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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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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01.17] 괌 가족여행_01/15~16 워터파크 오늘은 워터파크에서 노는 날!! 와~ 근데 머지......수영장에서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다고? ㅋㅋㅋㅋㅋ 호텔에 연결되어 있는 워터파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다.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ㅋ 캐비나 오션월드를 이미 경험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동네 수영장 사쥬이지만~ 그래도 뭐 나름 잘 놀더군. 여행 기념으로 산 네일~~~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사람 먼저 골라가기 했는데, 내 몫이라 여기고 산 건 딸램들이 다 가져가고~~~ 이건 분명 울 초딩이를 위한거였는데 ㅋㅋ이게 뭐꼬~ 수영 끝나고 들어가는 길에 잠시 바다에 나가봤다. 물이 얕기는 했으나 바닥이 거의 뻘이라~~~ 물이 맑지도 않고 밟는 느낌도 찝찝하다. 제일 아쉬웠던 점 ㅠ.ㅠ 수영장이랑 바다를 오가며 놀 수 있음 더 좋았을텐..
[2024.01.13~01.17] 괌 가족여행_01/14 북부투어 다른 것도 아니고~ 엄니 땜에 온 여행인데, 그깟 성당 가는게 뭐 어렵다고.....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가족 모두 일욜 아침미사에 총 출동하기로 했다. 미사를 뭐 엄니땜에 가는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거의 그렇다 ㅋㅋ 절대 아들며느리에게 잔소리 한마디 안 하시는 분이지만, 성당 땡땡이 친 거 아실 때는 꼭 한마디 하심 ^^;; 우리가 묵고 있는 가든빌라호텔에서 걸어서 몇 분 안걸리는 성 빅토르 성당에 왔다. 첨엔 별 생각없이 따라나왔다가 애들 중엔 자기들만 나왔다는 걸 아는 순간 입이 댓발 나온 봄가을 ㅋㅋㅋ 미사도 드리고 괌에 있는 성당 구경도 하고 좋지 뭘 그래~~~ 언어가 안 통해도 모든게 다 통하는 가톨릭의 미사 (미사전례곡이 첨엔 좋은 것 같았는데 듣다보니 다 너무 구슬프더군~) 오늘은 ..
[2024.01.13~01.17] 괌 가족여행_01/13 남부투어 올해로 팔순을 맞으신 엄니~~ 다행히도 팔순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하시어!! (음....그러고 보니....마더 데레사? ^^) 잔치 대신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많은 인원이 움직여야 하는 만큼 날짜는 한참 전에 잡아 두었지만, 장소를 정하는데에 시간이 꽤 소요되었다. 그러다 결정된 곳이 바로 괌!! 가족여행을 한 것 자체는 넘나 재미있고 좋았으나, 목적지가 괌이었던 것에 대해서는 초큼 아쉬운감이 있다. (설명하자면 긴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긴 했오~) 그건 차차 얘기하기로 하고~~~~~ 미국령이지만 한국에서는 비행기로 4시간이 조금 넘어 도착할 수 있는 괌~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이제 막 휴양을 많이 다니기 시작하던 때에 각광받은 곳이다. 하와이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동남아보다는 쫌 고급진 느..
새해맞이 속초여행 ♥ 2024년 첫 날 인제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길을 검색하면서 남편님이 자꾸만 길이 통제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보는 지도에선 가도 된다고 나오는데, 남편님이 보는 지도에는 통제표지판이 보인다고~ 혹시나 해서 킹스톤 사장님께 여쭤보니, 무슨 소리냐며~~ 여기 다 터널이라 눈 온다고 통제되고 그러지 않는다고~~ 그리고 눈만 오면 바로 제설차가 다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신다. 문제는 저 동그라미 친 구간에 있었다. 저기가 지금은 일자로 터널이 뚫려서 눈 걱정을 할 일이 없는데, 그 터널 아래가 바로 미시령옛길이라는거~~~~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꼬불꼬불한 길이 보인다.) 남편님 지도에 보인게 아마도 미시령옛길이 통제되었다는 표시였나보다. 해돋이를 보러 몇시에 출발해야할지 정하느라 고민한거였는데...... 막상 가서 ..
새해맞이 속초여행 ♥ 2023년 마지막 날 올해는 행궁에서 하는 새해맞이 행사 대신 강원도로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했다!! 어릴 때는 경포대, 정동진 등등 해돋이 보러 종종 다녔었는데~~~ 실로 오랜만이라....어쩐지 설렜다 ^^ 그! 러! 나! 연말 강원도의 날씨는 이랬다 ㅋㅋㅋㅋㅋ 열심히 그나마 저렴한데 검색해서 숙소까지 다 예약해놨는데~~~ 가? 말어? 혹시 가다가 고속도로에 갇히고 막 그러는거 아닐까? 겁나 걱정을 했지만, 그나마 12월 31일까지만 눈이 온다는 예보를 보고 일단 가보기로 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눈덮인 초록산의 그림~ 예술이었어!!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빨간 날!! 모든 숙소가 비쌌다. 특히 바닷가에 면해 있는 곳들은 더더욱.......계산도 쉽다. 다음 날에 비해 딱 두배! 우리는 ..
[2023.07.30~08.06] 태국 푸켓_08/05 클럽메드☆풀파티 푸켓, 그리고 클럽메드에서의 마지막 날!! 아....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ㅠ.ㅠ 일찌감치 나와 아침을 먹고, 누구보다 빠르게 입수하신 우리 가을양 난 오늘은 아주 나른~~한 시간을 보낼 예정 맑고 푸른 하늘 감상하며 커피와 칵테일과 책과 함께.... 그리고 틈틈히 포켓볼~~ ㅋ 딸램들 실력도 점점 늘어가공~~ ^^ 어릴 때 열린마당 건물에서 알바하던 때가 생각난다. 앤투유 하다가 윗층 피씨방에 스카웃되서 하다가 ㅋㅋ어느순간 바로 옆 당구장에서도 하고...푸핫~ 앤투유 일할 땐 같이 일하는 언니동생들이랑 사장 가족이 넘 잼있어서 좋았고, 피씨방 일할 땐 매일 아침 PC 죄다 포맷하던 게 생각나고 (지금은 자동 포맷 시스템이 있다며? 오우~) 당구장은....그야말로 꿀이었다. 야구트르 갖다 주고, 계산하..
[2023.07.30~08.06] 태국 푸켓_08/04 클럽메드☆댄스파티 클럽메드 둘째 날~ 피피섬에 있을 때 처음 포켓볼을 배워본 봄이! 여기에 포켓볼 다이가 있는 걸 보고 넘 반가운거지. 그래서 우리는 클럽메드에 있는 내내 수영하다 틈틈히 와서 포켓볼을 쳤다. 나는 칠 줄 알지만, 당구장 알바 경험도 있는 사람이지만....ㅋㅋ거의 모든 구기 종목에 젬병인 사람이고, 봄이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 식으로 좀 치고.... 이제 막 입문한 가을양은 삑사리를 밥먹듯이하고~~~~~~ 모든 잡기에 능하신 남편님은 포켓볼도 잘치고 ㅋㅋ 그리하여 나름 공평하게 편을 짰다. 1번이랑 4번 vs 2번이랑 3번 암만 그래도 초보에 가까운 3명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지신 남편님이 이길거라는 예상을 깨고 ㅋㅋㅋ 봄이랑 내가 홀라당 이겨버렸네? 푸하하하하~~~~ 내가 아무리 못해도~~ 그래도 종종 넣는..
[2023.07.30~08.06] 태국 푸켓_08/03 클럽메드☆오징어게임 오늘은 클럽메드 입성하는 날! 몰디브 카니를 시작으로 동남아 모든 클럽메드를 섭렵하면서 각종 칵테일과 파티 문화에 눈을 뜬 우리 가족~ 이번 여행을 관광이 아닌 휴양으로 가는 것에 동의하는 대신, 숙소 중에 클럽메드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나의 조건에 따라 마지막 3일은 클럽메드에서 묵기로 했다. 푸켓 클럽메드는 와 본 적이 있긴 하지만, 같이 왔던 일행 부부가 여행 내도록 싸우는 바람에 신경이 쓰여서 100% 즐기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 추억 갱신을 좀 하고 싶기도 했고. 바로 앞 바다가 아이랑 살랑 살랑 놀기 좋고, 외부 마사지샵도 가깝다는 장점도 있던 걸로 기억이 되서~ (그때 처음 타이마사지 받아보고 진짜 깜!!!!!짝 놀랐다. 나같이 뻣뻣한 사람은 절대 받으면 안되는 마사지.... 편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