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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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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11.12] 일본_11/12 나라, 오사카 나라 Nara 는 오사카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근교 도시로 일본 최초 국가의 수도였던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목조 사찰 도다이지 Todaiji Temple 사찰보다는 그 주변 풍경이 더 눈이가는 곳이었다. 규모나 양식은 전혀 다르지만 이상하게 문득 타지마할이 떠오름 ^^ 대불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예전에는 저렇게 양쪽으로 탑도 있었나본데, 내전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사진을 찍다보니 안에 뭔가 보여서 확대를 해서 다시 찍어봄 ㅋㅋㅋㅋ어쩐지 누구 닮은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생각나지 않은 친근한 부처님 얼굴 귀엽게 웃고 계시는고만~ 소원을 들어주는 분이시라던데 ㅋㅋㅋㅋ 미용실에 가신거 같은 저 의상은 뭘까 ㅋㅋㅋㅋㅋㅋ 우리 가을이 사다줄거 뭐 없나 하고 보다가 ㅋㅋㅋㅋㅋ 사슴공원이 ..
[2022.11.10~11.12] 일본_11/11 교토, 오사카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후 짐을 싸서 출발했다. 오늘부터 이틀간은 오사카에 가서 숙박할 것이므로~~~~ 이번에 예약한 하나투어의 간사이 지방 상품 중에 어떤건 교토에서 숙박을 하지 않고 왔다리 갔다 하는 것도 있었는데 그거 보다는 요 일정이 더 나은거 같아 요걸로 정했었다.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 빨강이는 어제 간 곳, 파랑이는 오늘 갈 곳~ 아침에 일찌감치 나와서 돌돌이를 한 쪽에 세워놓고, 요기...호텔 입구 한쪽에 나란히 서 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우리를 보고 쓱~ 지나가 버리시는거다.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더니 완전 깜놀! 일본 언니들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 하셨다능~ ㅋㅋㅋㅋㅋ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나름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스탈이라고 생각했는데..
[2022.11.10~11.12] 일본_11/10 교토 오래전부터 꿈꿔 오던 것 중 하나.....뭐 버킷리스트 같은거? 아이들이 각자 자기 배낭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같이 유럽 배낭여행을 가는 거 그리고 또 하나 봄이와 둘만의 여행 가을이는 늘 내 품에 들어와 있지만, 가끔 언니가 안겨 있으면 그걸 못 봐주고 비집고 들어온다. 그거 외에도.....동생이 태어난 순간부터 애기 노릇은 끝나버린 봄이가 늘 안쓰러웠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공부에 욕심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그러하니 본인도 그냥 자신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 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는게 좀 안쓰럽기도 했다. 묵묵히 욕하면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고등학교 가기 전에 한번은 꼭 해주고 싶었다. 오로지 봄이만을 위한 여행 그 추억..
[2022.07.31~08.06] 강릉 여름휴가_호캉스 스카이베이를 예약할 때 첨엔 남편님이 호텔 사이트를 통해서 했었다. 우리가 묵었던, 4인이 숙박 가능한, 더블침대 + 2층침대 조합이 일반 예약사이트에는 안 떠있었기 때문에~ 근데 포털을 보다보니 그 방은 아니지만 뭔가 옵션이 붙은 패키지 상품들이 있는거 같아서 전화를 해봤다. 오~~ 있어있어~~ 그방도! 우리가 예약한 방에 수영장 입장료를 더한 후 할인을 해주는게 있더군. 꿀팁~~~ 그래서 {3박 + 성인2인 수영장 2일 입장권} 이렇게 묶어서 예약을 했다. 뭐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만원 할인됨~ 수영장에 입장하면 직원이 와서 알려준다. 티켓 먼저 구입하라고.... 가서 아이들거 추가분 지불하고, 팔찌 받고..... (팔찌가 있으므로 자유롭게 출입 가능. 담날 되면 색이 바뀐다.) 음식물 반입이 ..
[2022.07.31~08.06] 강릉 여름휴가_바다열차 한번 더 숙소를 옮기는 날이었다. 전날 해변에서 놀면서 봐둔 카페가 있어서 떠나기 전에 들르기로 했다. 사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빵이 느무 예쁨~~~ 이곳은 바로? ㅋㅋㅋ 무려 화장실 뷰가 이정도다. 후훗~ 우리 가을이 화이팅!! ㅋㅋㅋㅋ 저 꼬맹이도 이제 컸다고 이뿐척 셀카 찍고 있는거 보니 구여워서~~~ 전엔 몇장 찍고 도망가더니, 이제 슬슬 언니랑 엄마의 길고 긴 사진찍기 놀이에 합류 중~ 사실 어제 여길 찜한 이유가 바로 이 천국의 계단(우리끼리 이름붙임) 이었는데... 막상 와서 찍으니 사진은 그저 그랬다. 찍사도 올라가서 찍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공~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님, 난간을 못 놓는 모습이 진짜 웃겼는데~ 프라이버시를 위해 내가 사진은 안 올려준다 ㅋㅋ 언니가 입었던 초록 드레스가..
[2022.07.31~08.06] 강릉 여름휴가_오죽헌&사천해수욕장 아침에 일어났더니 남편님이 햇반을 데우고 국을 데우고 있었다. 아침 굳이 안 먹어도 되는데 뭘 저렇게 열심히 차리고 계시나~~ 했더니.... 오올~~ 내 생일상이었군!! ㅋㅋㅋㅋ 여행가기 전 먹을거 주문을 남편님이 했는데, 거기에 비비고 육개장& 미역국 셋트가 있었다. 그 미역국을 보면서도, 그게 내꺼인줄을 몰랐네~ 후훗~~~~ 언제나 그렇듯 올해에도 휴가지에서 맞이한 생일 덕분에 레귤럴리 서로 생일 챙겨주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모두 스킵하거나 미뤄야 하지만, 그래도 휴가는 못 참지 ^^ 암튼 남편님의 세심한 배려에 박수~~~~~~~!!! 미역국 차리는거 보고 있던 가을이가 갑자기 생일카드를 들고 온다. 그걸 본 남편님이, "어? 지금 막 그런거 주는 시간이야?" 하더니 이런걸 들고 온다. 대박!! "엄마..
[2022.07.31~08.06] 강릉 여름휴가_가는 길 드디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 들고...... 올해는 해외로 여름휴가를 좀 가볼까 했는데~~~~ 그래도 좀 마음이 불안했다. 괜히 외국 나갔다가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되면 어떨까 하는 걱정에......한 해 더 쉬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2년간 갔으니 이번엔 강원도로 GoGo~ 정말 살면서 수없이 가게 되는 강원도지만......갈때마다 좋다 ^^ 무엇보다 수원에서는......영동고속도로만 딱 올라가면 그냥 무조건 직진만 하면 됨 완전 사랑스러워~~ 나처럼 직진본능 있는 사람한테는 ^^ 가는 길에 잠시 평창IC로 나가서 점심을 먹고, 그 다음부터는 국도로 강릉까지 갔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대관령옛길 그 꼬불꼬불한 도로 오랜만에 지나갔징~~ 비록 비가와서 멈춰서서 바다 구경은 못했지만...
[2022.02.24~26] 네 모녀의 강원도 여행_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날 일정은 이렇게 정했었다. 정동진에서 브런치스러운 걸로 아침을 해결하고, 안목해변 가서 커피 한 잔 한 후 출발~ 이효석생가 근처에 가서 감자떡이랑 메밀국수 먹고 집으로 GoGo~ 저녁때 있는 가을이 천문대 수업에 맞춰 도착하는게 내 목표였지. 그러나.....여러가지 변수가 생겼다. 첫째, 오빠네가 와서 브런치는 포기했고 (뭔가 와글와글 좀 그렇잖아? ㅋㅋ) 둘째, 언니가 거기까지 따라갔으니 꼭 횡성한우를 먹어야겠단다. 그리고 마지막.....가을양 천문대 수업이 취소됬다. 오예~~~ 다 모인 김에 예쁜데 가서 사진 좀 남기고 가자고 하고 왔는데 날도 흐리고 바람도 느~~무 불어서.....실패!! ㅋㅋㅋ 근데 우리 Sky군......고모의 수선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포즈가 참 꿋꿋하시네 ㅋㅋㅋ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