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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읽기/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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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S.벅『연인 서태후』 꽃과 칼날의 여인 서태후 훗~말이 좀 우끼기는 하다. 왜냠...사실적이지 못한 표현이니깐~ 역사서에 관심은 많은데 진정한 역사서는 숫자 나열에만 급급한 나머지 눈에 한개도 안들어 오는 탓에... 소설로서나 읽어보고자 고른 책!! 그리고 꽤나 흥미로울듯 싶었다. 서태후에 관해 많이 알지는 못했으나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하려 애썼다. 근데 다 읽고나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펄벅아줌마가 미화를 넘 마니 한듯 싶다. 이 책에서 서태후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잔인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복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애로우려고 애쓰고, 나이들어서까지도 아름답기까지한 여인이었다. 또한 책에서 보여주고자한 그녀의 사랑.... 어린시절부터 서로좋아했으나 그녀의 출세욕때문에 이루어지지 ..
김형경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1,2』 어떤 책소개란에서 본 적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제목이 맘에 들어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 연구소에 갔다가 여직원들한테 빌려주는 책들 리스트를 보다가 언넝 빼온 책이다. 어릴적부터 칭구인 두 여주인공의 30대 후반으로서 살아가는 모습. 둘다 직장을 가진 독신여성으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세진은 극단적인 방법과 가치관 속에서 서서히 자신의 방황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그러한 혼란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내던 인혜는 세진을 통해서 자신도 같은 문제로 가슴속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다시 말해.... 사랑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었다. 푸훗~ 전체적인 내용은 과히 지루하지 않아 빨리 읽기는 하였으나, 작가가 이 글을 쓴 의도가 잘 파악되지 않았다. 아..
캐시하나워『그래, 난 못된 여자다』 다른 책을 사러 갔다가 어쩌다 보니 집어 든 책. 앞부분을 조금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계속 읽어보고자 한권 샀쥐. 근데 성공정도는....반반이다. 앞부분은 참 잼있게 전개가 된 반면 뒷부분은 지루하기 짝이없기!! 이 책은 직장인으로서 아내로서 또는 엄마로서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각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고 있는 29명의 여성들에게 원고를 의뢰하여 분노에 관한 책을 쓰도록 했다. 여자로서 살아가는 일들에 대한 분노....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분노하는 여자, 결혼하지 않고 동거를 하고 있는 여자의 느낌,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적은 여자.... 등등의 내용들이 담긴 책이다. 첫번째 느낌은... 유교사상에 젖어 사는게 힘들어~~~라는 ..
최미애 『미애와 루이의 버스여행 1,2』 울나라 모델 최미애와 프랑스 사람 남편 루이의 여행일기!! 미애라는 여자는 한창 잘나가는 모델로 활동했었구, 루이는 사진 작가랍니다. 일때미 만났다가 결혼을 해서 애 둘을 낳구 잘먹구 잘살다가, 삶에 지루함과 회의를 느낀 미애의 제안으루 집을 팔구 버스를 집삼아 살다가..... 있는돈 다털어서 여행을 시작한게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된거랍니다. 애둘을 데리구 서울에서 파리까지 여행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었을뿐더러, 일과 병행해서 하는 여행이기에 함께했던 객식구들까지 거둬 먹이냐구 애좀 먹었나봅니다. 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집어든 책이 그림들이 넘 예뻐서 관심있게 보다가 결국 계획했던 책을 두구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여행에 한참 관심이 많을 뿐더러 서울에서 파리까지 버스여행이라뉘!!!!!..
츠지 하토나리 『냉정과 열정사이 - blu』 이번엔... 쥰세이의 이야기였습니다. 등장인물의 성격답게 아오이 편은 차갑고 딱딱한 문체와 말투, 그리구 냉소적인 말투가 전반적인 분위기였던 것에 반해, 쥰세이는 그보다는 조금 찬찬하고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둘다 냉정과 열정을 지니고 있지만, 아오이는 냉정에 가깝게, 쥰세이는 열정이 가깝게.... 아오이가 쥰세이를 잊은듯 잊은듯 살아가지만 정말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난~~중에 보여준 반면, 쥰세이는 늘 아오이를 마음에 두고 그리워 하고 있었습니다. 떠나보낸 사람과 떠난 사람의 차이겠져~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의 진실은 반밖에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그런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이 사랑의 반은 어떤 모습과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어떤 진..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 rosso』 칭구의 추천으루 읽어봤습니당!! 직장에 들어가면 한달에 한권씩 책을 사겠다는 나름의 약속두 지킬겸~~ 마침 회사서 근로자의 날 기념으로 도서상품궘두 줬겠다~ 망설임없이 샀습니당!!! 아, 한가지 망설였습니다. 아오이의 이야기를 먼저 읽을지, 쥰세이의 이야기를 먼저 읽을지... 전 아무래두 여자라~여자껄 먼저 택했습니다. 책두 얇구, 내용이 궁금키두 하구....후딱 읽어버렸져~ 글쎄, 아직은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읽은 느낌입니다. 한권만 읽었으니...... 쥰세이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아오이가 새로운 남자와 함께 담담하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일어를 할줄 알았담 양귀자나 공지영님의 글을 읽을때처럼 그 문체에 빠져들었을지두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번역판의 단점이 바로 그거더군..
양귀자 『모순』 몇번째인지 모른다. 벌써..... 98년 처음 출간되었을때 이후로.......... 몇번 거듭해 읽다가 얼마전에는 드뎌 샀습니당!! (학겨 도서관을 더이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음과 동시에....갖고 싶었던 책이니까....귀자아줌마 장사두 시켜주궁~~~) 언제 읽어도 재미있구, 마음을 쓸쓸하게 책입니다. 작가의 말에서 양귀자가 독자에게 주문한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장하나하나, 말 한마디한마디가 외우구 싶을 정도루 마음에 새겨지는 책입니다. 언젠가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면 또 읽으려구 합니당~~ *^^* 글쓴날 : 2003.04.18 ***** 다시 읽었다.언제나 마음속으로 한번 더 읽어야지....읽어야지....하고 있었는데,결국 위에 적은대로....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2』 오랜만에 책을 읽었나보다. 장미의 이름.... 친구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 상권의 반정도는 지루하기 짝이 없어 읽다가 놓고 읽다가 놓고를 거듭하다 결국은 대여 연체되기까지...... 여튼간에 한번 들은 책은 끝장을 본다는 나의 신념하나로 끝까지 읽었다. 결론은.... 잼있구, 어려운 책이라는거다. 일단 간단한 개요는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근데 그 추리의 과정부분은 참 잼있는데 그외 부수적인 시대적 배경등등이 나올때는 정말 지루하기 짝이없다. 나름대로 신학에 관해 조금은 알고 관심 가졌다 생각하는 나조차도...... 어쨌거나 난해한 작가의 가치관 등등을 읽어내려가다 결국 끝에 도달했다. 후~정말 머리좋은 사람인거 같으당!! 그 시대....어느시대라구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