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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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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공연 ★ 데레사의 밤 매탄동성당 중고등부 생활성가팀 이쁜이들 매생이 1회 이후 코로나 땜에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하게 된 데레사의 밤 임마누엘의 밤, 보스꼬의 밤.....에 이어 나는 데레사의 밤....도 하는 구나 ㅋ 옛날처럼 연극도 하고 허슬도 하고 밴드공연도 하고 그런건 못할듯하여~ 매생이를 주축으로 음악회 형식으로 꾸며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남녀 댄스팀과 매기, 매뉴, 우행시....다양한 팀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나 쌤들이나 이런 공연이 처음인 사람들이 많아 이런 공연이 처음이 아닌 사람들의 속이 타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결국엔 잘~ 성대하게(?) 마칠 수 있었다. 다른 팀들의 영상은 짹짹이TV 채널에 잘 올라가 있는 듯하니 생략하고.... 매생이 영상도 올라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매생이 특송 ★ 성탄 (성탄전야) 매탄동성당 중고등부 생활성가팀 이쁜이들 매생이 특송 부르는데에 재미가 들렸는지...이번에는 성탄전야 미사 때 특송을 하자고 한다. 신부님 영명축일 특송 끝나자마자 바로 다시 연습을 시작해야 해서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할 수 없었다. 어느샌가 나는 벌써 무슨 노래를 부를지 정하기까지 했다. 쩝~ 병이야.... 제3회 PB 창작생활성가제 출전곡 셀라의 성탄 첸나이에 있을 때 성탄 특송으로 부르고 싶어서 찜 해놓았던 곡이다. 김도르가 드럼을 똑같이 쳐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러나 그때는 하지 못했고, 이번에 한 번 해보기로 했는데.....문제는 반주였다. 원곡의 분위기를 내려면 밴드가 있으면 참 좋겠는데 ㅠ.ㅠ 첨엔 MR을 틀고 부를까도 생각해봤는데....아무래도 그건 좀 아닌듯 하여~ 그냥 박..
마치다 소노코『바다가 들리는 편의점2』 1권에 비해 훨씬 얇아서 거의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것 같다. (근데 책값은 천원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뭐지?) 1권에 이어 텐더니스 편의점 언저리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마무리를 보니 다음편도 또 나오겠고만~~~ 읽을 수록 흥미로워지는 소설이다. 다음 편도 기대된다. 프롤로그 1편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나' 오이시 와카가 친구인 쓰루타 마키오와 다시 모지항 텐더니스 편의점을 찾는다. 할머니와 사랑에 대한 고찰을 얼마 전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나가타 시노. 할머니 미쓰에의 외모 변화에 아빠, 엄마는 화를 내지만 시노는 텐더니스 편의점에 갔다가 할머니에 대해 알게 된다. 함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편의점에서 같은 반 친구 아즈사도 만난다. 히로세 다로의 우울..
마치다 소노코『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가을이가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알게 된 책.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려고 했는데 수원시 모든 도서관에서 대출 불가 상태~~~ 대출중이거나 상호대차중이거나 예약도서....뭐지~ 이 인기는.... 그래서 그냥 사버렸다. 중고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가까운 중고매장엔 없고 온라인 주문가는 배송비 포함하면 새거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걍 새책으로.... 처음엔 음...청소년 도서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좀 유치해서.... 근데 읽다보니 그냥 일본인들의 정서가 살짝 우리랑 달랐던거고 내용 자체가 유치하지는 않았다, 전혀.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같은 사람들이 계속 등장하지만 챕터마다 주인공이 바뀌고 화자도 바뀐다. 한 챕터씩 읽어나가다 보니 왜 인기있는 책인지 알겠더군 ^^ 딸램이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같이 ..
2023 성탄전야 사실 이번엔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를 할 생각이 없었다. 11월 말~12월 초에 OO한테 초큼 삐진게 살짝 남이 있기도 했고 ㅋㅋ (뒤끝작렬~) 성당에서 성탄전야 특송을 해야해서......끝나고 집에 가면 너무 늦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전야는 그냥 간단히 보내고, 성탄절 날 가족끼리 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함. 그러나 아직은 애기인 울 꼬맹이가....자꾸만 묻는다. 엄마~ 올해는 파티 안해? 왜? 하면 안돼? 늦으면 어때~ 하자~~ 게다가 마침 봄이가 친구 만나러 갔다가 오는 길에 케익 사갈까? 하고 전화를 함. 그래 좋다! 뭐 내일이 휴일인데 늦으면 좀 어떠냐~~~ 해서 각자 자기가 만들 걸 잽싸게 찾은 다음 성당 가는 길에 미리 재료를 사 두었다. 성탄 특송을 성공적으로(?) 부른 후 서둘러 집으로~~~ ..
활옥동굴 어느 날 인스타를 보다가 오~ 이게 뭐지? 하는게 있었다. 바로 동굴 안에서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영상~~ 뭔가 되게 신비롭고 잼있어 보였음. 전부터 괴산 산막이옛길이나 단양강잔도 둘레길을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터라~~~ 그 참에 여기도 들러보면 좋겠다 싶었다. 작년 10월이었으니까 (늦은 후기 작성 중) 아마도 봄이의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잠깐 짬을 냈던 것 같다. 밟으세요....뭘까? 처음보는 표지판이었다. 브레이크를 밟으라는 건가? 악셀을 밟으라는 건가? 네모를 밟으라는 건가? 네모는 어딨지? 당췌 알 수가 없었음. 나중에야 찾아보니 좌회전을 하려면 차를 네모칸 있는데에 세우라는 뜻이었다. 우린 저거 보느라 미처 바닥에 그려진 네모를 못 봤고...... 횡단보도에서 버..
봄가을 커플샷 "봄아, 가을이랑 커플사진 하나 찍을래?" "....갑자기요? ㅋㅋ" "가을이 교복 생겼으니까~~" "아~~~" 그리하여 가을이 증사 찍으러 가는 길에 봄이까지 델꼬 다녀왔다. 터울이 좀 있다보니 가을이가 고딩 됐을 땐 할 수 없는 일이라, 중딩이 돼서 교복 생기면 꼭 같이 찍어주고 싶었다. 처음 교복을 입고 거울 앞에 선 가을양, 혼자 피식 웃고 있다. "왜? 뭐가 웃겨?" "찐따 같아 ㅋㅋ" 죄다 젤 작은 사쥬로 골랐는데도.....여기저기 텅텅 비어 있어서 그런가부다. 얼른 자라라 아가야~~ ^^ 둘다 교복이 이뻐서 다행이당~~ ^^ 그나저나 고딩이 언니와 이제 갓 중딩이 되는 애기의 치마길이 차이 좀 보소~~~ 순수한 꼬맹이랑 날라리 언니 보는거 같네 ㅋㅋ 퇴근해서 사진을 한참 들여다 본 남편님....
리자매&인자매 두 가족 여행 지난 가을~ 아마도 추석 연휴의 끝자락 이었던 것 같다. 해외에 계신 원드레님이 한국에 입성하여 경기도에 올 일이 있으시다며~~~ 겸사겸사 부산 세 모녀까지 함께 오겠다는 안나의 연락을 받았다. 같이 방을 잡아 놀아볼까 하고 대부도, 제부도 등 가까운 곳을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ㅠ.ㅠ 명절 연휴 기간이라 숙박비가 터무니없이 비쌌다. 어차피 하룻밤 자리바꿔 술마시기인데~~ 하여 고초골로 ㅋㅋㅋ 뻑적지근 하지는 않지만 하룻밤 놀기에 손색이 없는 곳....그 중 가장 큰 메리트는~~ 공짜라는 것 ^^ 간만에 사진 한 번 볼까 싶어서 찾았는데 아직 후기를 안 올렸다는 걸 깨달음... 무려 4개월이 지나 늦은 후기 작성 중 ^^;; 아이들 어릴 때나 지금이나~ 가끔 폰을 켜보면 이런게 들어 있다. 아니,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