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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쌈박한 가족 음악단

매생이 공연 ★ 데레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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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동성당 중고등부

활성가팀

쁜이들

 

매생이

 


 

1회 이후 코로나 땜에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하게 된 데레사의 밤

임마누엘의 밤, 보스꼬의 밤.....에 이어 나는 데레사의 밤....도 하는 구나 ㅋ

옛날처럼 연극도 하고 허슬도 하고 밴드공연도 하고 그런건 못할듯하여~

매생이를 주축으로 음악회 형식으로 꾸며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남녀 댄스팀과 매기, 매뉴, 우행시....다양한 팀들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나 쌤들이나 이런 공연이 처음인 사람들이 많아

이런 공연이 처음이 아닌 사람들의 속이 타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결국엔 잘~ 성대하게(?) 마칠 수 있었다.

 

다른 팀들의 영상은 짹짹이TV 채널에 잘 올라가 있는 듯하니 생략하고....

매생이 영상도 올라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담당한 팀이니까능~~~~~ 여기에 남겨보기로 한다.

 

성탄 특송에 이어서 바로 또 연습에 돌입하여.....정말 바쁜 11, 12, 1월을 보냈다. 어휴~~~

몇 명 안되는 아이들로 여러 무대를 꾸리다보니 1인 다역인 아이들이 많아 매생이 연습은 틈틈히 하는 대신,

공연 전 주에 따로 모여 최종연습을 하기로 했다.

한달 전부터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날짜를 까먹고 있다가 못 나온다고 하는 아이들이 있어

결국엔 못 참고 싫은 소리를 해 버렸다. 에그~~~~

이렇게 나와서 함께 한다는 거 자체가 기특한 아이들인데....쩝 ㅠ.ㅠ 한 숨만 더 쉬고 참을걸....못내 아쉽다.

입을 꼬메버렸어야 하는뎅~~~C~~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열심히 해 준 아이들.....그리고 세상 진지한 쌤들 ㅋㅋ

무슨 최종리허설을 두 번이나 하느냐고 궁시렁 거렸는데.....덕분에 본 공연에서 거의 실수가 없었다.

 

 

봄이가 만든 멋진 포스터

쌤들 얼굴을 모티브 삼아~~~ 미술 때려친게 참 아까운 실력이군!

 

 

그리고 아이린이 만든 넘나 깜찍한 포스터

덕분에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 이미지 건져서 여기저기 잘 써먹고 있당~ ^^

어느 저녁......딸내미들한테 그림 그리라고 시키고 우리는 옆에서 맥주마심 ㅋㅋㅋ악덕업주들~~

 

 

그리고 이건 내가 만든 리플렛

나 못지않게 예리하고 예민한 안들하고 협업하여 완벽한 리플렛 완성 ^^

 

 

오프닝을 장식한 <베네디카무스 도미노>

야훼이레 들춰보면서 아무 노래다 쳐보다가 알게 된 소중한 곡.....진짜 멋진 곡이다.

 

 

다른 공연들 사이에 다시 나와서 부른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노주사와 갓등중창단.....수원교구 음악사의 정가운데 있는 팀들~~~

이후로 암만 많은 가톨릭 생활성가팀이 나와도.....이 두 팀을 능가할 팀은 없는 것 같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사심이다.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일 수도 있고 ^^

이 두 곡은 공연 운영에 힘써야 한다며 메인 싱어인 요한과 안들이 빠져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른 싱어들이 제대로 자기 몫을 해 줌!!

 

 

데레사의 밤 파이널 무대 <사랑하는 그대에게>

그 모든 가톨릭 성가를 통틀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곡

언제 들어도, 아무리 많이 불러도 들을 때마다 감동인 곡이다.

 

총 네 곡 중 한 곡을 제외하고는 다 이전에 불렀던 노래들이라 연습하면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

다만 네 곡 모두 남자키인 노래들이라~~~ 높은음 나오는 부분은 죄다 남자파트로 넘겼는데 ㅋㅋ

다들 어렵다, 높다 하면서도 멋지게 잘 불러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 우리 Girls도 수고 많이 했공~~~후훗~

 

내 이 행사만 끝나면 잠적하고 말리라~~~하며 다짐을 했었는데... OTL....

미사전례곡 바꾸느라 아직 잠적을 못했네 ㅋㅋ 언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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