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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쌈박한 가족 음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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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구름님 ♣ 사랑했어요 전부터 기타를 칠 줄 알고 싶은 마음에 몇번 연습은 했지만, 혼자 하다보니 자꾸만 하다말다.... 집에 선생님이 계시니 어디가서 돈주고 배우기도 좀 그러코~ 암튼 그러다가.... 걍 돈주고 배우는게 동기부여에는 젤 낫다는 생각에 주민센터에 등록을 했다. 주민센터는 평범한 수준의 기타실력이면 통할거라는 착각으로, 코드를 잡을 줄 안다는 이유로 중급에 등록했다가 화들짝 놀라버렸네~ 중상급의 실력자들만 모여계심...쿨럭~ 초급으로 내려갈까 심히 고민을 했으나, 잘하는데 있어야 더 많이 배울수 있다는 어떤분의 조언과 늘 잘 챙겨주시는 반장님 덕분에 걍 버티고 있음 ㅋㅋㅋ 연말이니 연주회를 하자며 한곡씩 연습해 오라고 하시는데.... ㅋㅋㅋㅋㅋ내 수준에 무슨 기타치면서 노래야~ 그래서 몇번이나 고사하다가, 그래도..
가을이의 세번째 조이콘서트 ♥ Chopin - Waltz Op.64-2 가을이의 세번째 조이콘서트 ^^ 그새 정말 많이 늘었다 우리 꼬맹이~~~~♡ 같이 관람하던 봄이~ 이제 자기보다 잘치는거 같다며 좌절한다. 나 역시......딸램들의 일취월장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 이제 우리집에서 피아노 내가 젤로 못치네...하며 슬퍼함 ㅋ 이건 리허설때 쌤께서 찍어서 보내주신거~ 이 미니콘서트가 이 학원의 가장 강점인것 같다. 연말에 거창하게 하는 연주회보다 훨씬 나은 듯......
가을이의 두번째 피아노 콩쿨 ♥ C.M.v.Weber Rondo Brillante op.62 피아노 콩쿨의 계절이 왔다. 작년엔 한해 쉬더니....올해는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한다. 방학 내내 두시간씩 레슨받고, 주말에도 가야 하는데 괜찮겠어? 라고 재차 확인했으나 그래도 하겠단다. 쌤께서도 그땐 2학년이라 더 힘들었던 것일거라며~ 한번 해보자 하신다. 그래 뭐~ 너가 하고 싶다면 엄마는 당연히 찬성 ^^ 12월부터 두달 동안 매일같이 피아노 학원에 두번씩 가고, 그러다보니 집에 오는 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 이상하게 힘들다는 얘기를 한번도 안한다. 같이 다니는 언니가 있어서 좋기도 하고......진짜로 우리 가을이가 많이 자라서인듯도 했다. 뭐 진로를 이쪽으로 염두해 두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조금 얘기가 다르겠지만, 가을이처럼 걍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서 계속 학원에 다니고, 그러다보니 콩쿨에 한..
가을이의 두번째 조이콘서트 ♥ Heinrich Lichner - On the Meadow Op.95 No.2 가을이의 두번째 조이콘서트!! 콩쿨하느라 바빴다가~ 코로나 땜에 못하다가~ 이제서야 겨우 두번째로 출연(?)하게 됬다. Heinrich Lichner - On the Meadow Op.95 No.2 오우~ 그새 진짜 많이 늘었네 ^^ 좋아하던 쌤이 관두시고 반이 바뀌어서 많이 아쉬워했는데 지금 쌤도 넘 좋다고 하니 다행~~~ ^^ 그나저나.....쌤 원래도 예쁘시지만, 눈이 완전 연예인급이시네~
봄이의 다섯번째 조이콘서트 ♥ Trio Toykeat End of the first set 올만에 조이콘서트에 출연하신 봄양 ^^ 원래 지난달에 나가려고 했는데 연습 부족으로 포기하고~ 이번달에 다시 하게 됬다. 아무래도 매일 갈때랑 일주일에 세번만 갈때랑 다르긴 하네.... 그래도....중딩이가 되었는데도 피아노학원은 꾸준히 다니는 울 봄이 ㅋㅋ 뭐가 되시려고 그러시나~~~ ^^ Trio Toykeat End of the first set 원장님 소개 말씀 듣다 빵 터졌네~ ㅋㅋㅋ 아무래도 많이 틀릴거 같으니까 옆에서 부탁말씀 드린 듯....연막 작전인게냐~~ 뭐 완벽하면 더 좋았겠지만......콩쿨 나가는 것도 아닌데 조금 틀릴수도 있지 ^^ 어쨌거나 이제는 엄마가 따라갈 수 없을 만큼 피아노 잘 치는 뇨자가 되어버리신 듯 하넹~ 이제는 봄이가 가져오는 악보보면.....도전해보고 싶지도 않..
푸른하늘's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 속에 묻어둔 채 by 쌈박한 가족 음악단 with 첸나이가가 쌈박한 가족 음악단의 여섯번째 곡 푸른하늘의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 속에 묻어둔 채' 어릴때부터 넘나 좋아했던 곡이고 우리 세대에게는 노래방 마지막 곡으로 유명한 노래이기도 하다. 첸나이 있을 때, 신부님께서 남편에게 생활성가팀을 만들고 이끌어 달라 부탁을 하셨다고 한다. 남편은 그러겠다고 했다 하신다. 아, 그래요? 하고 물으니, 남편은 잘 기억이 안난단다. 술먹고 대답했다며~ ㅋㅋㅋㅋ 그런데 그게 기타만 친다고 될일이 아니지 않은가. 신자분들이 노래를 모르는데~~~~ 결국 나까지 합류....처음엔 멤버를 구성하기가 어려우니 친한 사람들 죄다 꼬셔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자리가 잡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다. 신부님 귀임하시던 날 송별곡으로 부르자는 제안을 했는데, 어떤 76..
임형주's 천 개의 바람이 되어 By 쌈박한 가족 음악단 유닛 이번엔 유닛이다!! 네 개의 악기가 함께 했을 때 어울릴만한 곡을 찾던 중 기타리스트님께서 고른 곡이 오카리나가 들어갈 자리가 없는 재즈곡인지라..... 그 곡을 원래 피아노로 연주할 줄 아는 봄이랑 아빠 둘이서만 하기로 하고~ (그분들은 지금 연습 중 ^^) 이 곡은 가을이랑 나랑 둘이서만 하기로 했다. 어느날부터 가을이가 자꾸만 짱구에게 우리 가족 아무도 모르는 곡을 들려달라고 한다. 첨엔 그러려니 하다가, 하도 계속 연속으로 들으니 우리까지 모두 익숙해져 버림. 듣다보니, 멜로디는 물론 가사까지 넘 좋은 곡이었다. 임형주님 목소리도 아름답고~ 알고보니 세월호 추모곡으로 여기저기에서 쓰이니, 임형주님이 공식 추모곡 헌정하고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관련 위로금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멋짐~) 원래 씌여진..
갓등중창단's 사랑하는 그대에게 By 쌈박한 가족 음악단 오랜만에 돌아온 쌈박한 가족 음악단!! 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해서 선정한 곡인데, 혜화동 하고 나서 한다고 살짝 미루고......연습이 부족해서 초큼 더 미루다가 이제 좀 잘 되나~ 싶을때 코로나가 터져서, 주말에 기타리스트님을 만날 수가 없었다. 퇴근 기다렸다가 합주했다간 동네주민들한테 잡혀갈거같고....... (인도 살 땐 밤 열한시 넘어서 기타치고 피아노치고 노래불러도 아무도 뭐라 안그랬눈뎅~~~ 아직은 서로 시끄럽고 서로 모른척해주는 인도...... 서로 조심하고 서로 예민한....언젠가부터 그렇게 되어버린 한국...... 쿨럭~) 그러다 그러다!! 아주 신박한 방법을 생각해냈지 ^^ (그게 뭔지는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갓등중창단's 사랑하는 그대에게 이 노래..... 갓등중창단 9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