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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읽기/2003년

츠지 하토나리 『냉정과 열정사이 - b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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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쥰세이의 이야기였습니다.
등장인물의 성격답게 아오이 편은 차갑고 딱딱한 문체와 말투, 그리구 냉소적인 말투가 전반적인 분위기였던 것에 반해,
쥰세이는 그보다는 조금 찬찬하고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둘다 냉정과 열정을 지니고 있지만,
아오이는 냉정에 가깝게, 쥰세이는 열정이 가깝게....

아오이가 쥰세이를 잊은듯 잊은듯 살아가지만 정말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난~~중에 보여준 반면,
쥰세이는 늘 아오이를 마음에 두고 그리워 하고 있었습니다.
떠나보낸 사람과 떠난 사람의 차이겠져~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의 진실은 반밖에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그런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이 사랑의 반은
어떤 모습과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어떤 진심이 포함되어 있는 것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오이의 글을 읽은 후에 쥰세이의 글을 읽은 느낌은 이런데...
반대로 읽은 기분은 어떨지....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

글쓴날 : 200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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