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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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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다시 찾은 남이섬, 그리고 초콜릿박물관 원래는 짚라인을 타러 가려고 했다. 여름휴가 중간에 일이 좀 있어서 일찍 복귀 했기에 다시 가까운데로 가려 했는데 못가고~ 얼마지 않아 연휴가 있어서........짚라인을 몇시간씩 탈 수 있는 곳이 있다해서 가려고 했다. 애들한테 바람을 잔뜩 집어 넣어놓고 나서야......알게 되었다. 깃털처럼 가벼우신 우리 가을양은 탈 수 없다는 것을 ㅠ.ㅠ 겨우 사정을 얘기하고 달래서.........초콜릿 박물관과 남이섬으로 장소를 정했다. 가기 전에 생각했다. 서울 근교에 좋은데가 참 많은데 왜 우린 그동안 잘 가지 않았을까? 라고..... 그리고 출발한지 얼마지 않아 해답을 얻었다. 맞다.....그랬었지!! 그렇다. 수원에서는~~~ 같은 시간이면 충청도도 가고 강원도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초콜릿의 역사..
[2021.07.31~08.03] 태안 여름휴가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해외여행도 불가한 시즌이고..... 게다가 코로나가 한창이라 한창 휴가때에 한참 사람많을 강원도로 가기는 싫고~~~~ 그러다 선택한 곳이 태안이었다. 가는 길에 올갱이쌈밥? 뭐 그런 가게들이 즐비하길래 걍 들어갔는데 오올~~~ 기대했던 것보다 다 맛있어서 기분 좋은 점심 ^^ 우리의 목적지 근방에 있는 솔뫼성지에 들렀다. 김대건 신부님의 출생 생가터가 있는 곳~~~ 이번에 새로 알았네. 그럼 내가 아는 용인의 그곳들은? 거기에도 김대건 신부님과 관련된 곳들이 많은데? 하고 보니~~~~ 은이성지는 김대건 신부님이 세례를 받고 첫 사목활동을 하던 곳,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숨어살던 동네이고, 골배마실은 김대건 신부님이 유년기를 보낸 곳, 미리내 성지는 김대건 신부님..
[2021.07.24~25]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일본가옥거리 뜨거운 태양을 피해 숙소에 갔다가 다시 철길마을로 가기 전 잠시 들른 곳이 있다. 바로 일제시대 호남평야에서 나는 쌀들을 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거점항 역할을 하면서 발전을 하게 되었다는 아픈 역사적 사실 때문인지, 군산엔 아직 그 시절 건출물도 많이 남아 있는 편이라고 한다. 근대역사박물관도 그러한 군산의 과거를 잘 보여주는 곳~ 멋진 말이다. 하늘이 엄청나게 파랗고 예뻤던 날~ 주판을 처음 본다는 봄이 ㅋㅋ 내가 소싯적에 주판 좀 놨었는데 말이지~~~ 지금은 다 까먹었다 ㅋㅋ 옛날 학교의 모습~ 후훗~~~ 어른들하고 얘기하다보면 나이대별로 학급 정원 수가 다르다. 세대가 어려질수록 인원이 적어지는 편~~~ 나때는 젤 많은게 50~60명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 이상인 적도 있었다고~~~~ 우스개로 하던 ..
[2021.07.24~25] 군산철길마을 언젠가부터 해마다 한번씩 슬립오버를 하고 있는 두 봄네 가족~ 내년엔 여행을 한번 가보자~~라고 약속했던게 생각나 문득 전화를 걸었다. 언니! 군산 갈래요? 응!!! 거기가 어딘지, 가서 뭐할건지 묻지도 않는다. 걍 못먹어도 Go~~~ ㅋㅋㅋㅋ 첨엔 애들 위해 글램핑장을 예약했는데, 코로나 땜에 합숙이 불가할 듯 하여...... 각자 묵을 수 있는 곳으로 급히 숙소를 옮겼다. (어차피 같이 가는건데 무에 의미가 있을까마는~~~ㅋ) 괜찮아 보이는 곳들은 이미 다 쏠드아웃이공~~ 어차피 잠만 잘거니까 걍 저렴한 곳으로!! 하고 고른 곳이 가족들이 묵었는데 괜찮았고, 조식도 준다기에 골랐는데~~~ 가서보니 군산의 모텔촌? 푸훗~~~ 우리가 묵은 곳도 전엔 모텔이었다가 살짝 수리해서 저렴한 가족호텔쯤으로 변경한..
[2021.07.03~08] 또 한번 제주_물놀이 그리고 마지막 밤 오후에 숙소로 돌아와 수영장으로 갔다. 날이 흐려서 추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런이런~~~~~따뜻한 물로 수영장을 채워주시는 그 센스 어쩔거야~ 한국와서 가본 호텔이나 리조트 수영장 중 단연 쵝오였다. 넓기도 하고~ 물도 따뜻하고~ 사진엔 안 나왔지만 한켠엔 자쿠지도 있고, 실내도 꽤 넓었다. 저녁은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해결하고 푹 쉬기~~~ (저녁 먹은 얘기하면서 뜬금없이 이 손톱 사진 뭐꼬~ ㅋㅋ 여행 온다고 네일 한거 자랑을 여태 못한듯 하여~ ^^;;) 아빠랑 가을양은 바로 방으로 들어가고, 봄이랑 나랑은 밖에서 좀 더 둘만의 시간을 보냈지롱~ 후훗~ 다음날은 체크아웃을 한 후에 워터파크에 갔다. 작년 생각이 나서 전화해보니 여전히 수건을 안준다하여~ 작년에 여기서 산 신화월드 수건 들고..
[2021.07.03~08] 또 한번 제주_박물관은 살아있다 지난번 제주에 왔을 때 남편님 친구 덕분에 신화월드 워터파크에서 잼나게 놀다 갔었는데~ 이번에는 숙소까지 잡아주셔서~~오호호호~~~~ 오후엔 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고, 내일은 워터파크에 가기로 했다. 그렇다고 오전 시간을 그냥 보내기는 아까우므로! 근방으로 잠시 마실을 나가기로 했다. 인도에 있을때부터 신기했던... 트릭박물관이라고 해야하나~~ 가을이가 필트트립으로 다녀와서 알게 되었더랬지~ ㅋ 암튼 그런게 제주도에도 있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다. 여긴 설명이 필요없다. 그냥 들어가자마자 정신없이 사진찍고 놀다보면 끝나는 곳 ^^ 옷을 좀 단순한 컬러들로 선택할 것을~~~ ㅋㅋ 가뜩이나 여기 죄다 어수선한데 우리가족 패션 또한 정신없다. ㅋㅋㅋ박씨들~ 조상님의 알 속에서 편안하신가~
[2021.07.03~08] 또 한번 제주_고흐와 꽃, 그리고 이중섭 제주도엔......아니 어쩌면 성산쪽엔.....마땅한 브런치 카페가 없다. 내가 말하는 브런치 카페란 적어도 10시 언저리에는 오픈을 하고, 빵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는 메뉴가 있는 카페를 말한다. 내가 못 찾는건지, 진짜 없는건지~~ 아무튼 브런치로 아침 또는 이른 점심을 하고 길을 떠나고자 하는 나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겨우 뒤져서 오픈 시간이 이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 굽이굽이 갔더니, 네이버에 나온 정보와는 달리 11시에야 오픈한다고 하고..... 다른 괜찮아 보이는 곳들은 그냥 약간의 디저트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곳들 뿐이었다. 그래서 일단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쪽으로 쭈욱 검색을 하다가 겨우 한군데 찾아냈다. 요건 오늘 우리의 이동 경로~ 그 중에 우리가 아침을 해결..
[2021.07.03~08] 또 한번 제주_우도 배를 타고 우도에 도착했다. 정확치는 않지만~ 대략 10~15분 가량 걸린 것 같다. 이제 막 신나게 달리려고 하니 도착한 기분? ㅋㅋ 우도에 가기 전부터 넘나 타보고 싶었던 바이크~~ (쥔장 아저씨가 사방 한장씩 사진 남겨두라 해서 남겨뒀다. 렌트카 빌릴때 하는 것과 같은 의미? 그치만 거의 형식적인거 같음......반납할때 잘 굴러서 오기만 하면 오케이 인듯~ ㅋ 근데 가을이 너는 왜 사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게냐~ ㅋㅋㅋㅋㅋ) 우도 내에서는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까 생각하며 검색해보니 바로 요런게 나왔다. 아예 미니카처럼 생긴 것도 있던데, 그런건 한 사람이 뒷좌석에 앉아야 하고 좀 답답해 보였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좀 더 저렴했으려나~ 우리는 날씨 때문에 장담을 못하는 일정이라 걍 가서 빌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