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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읽기/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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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마이켈먼,재커리 칼슨 『커피에 대한 우리의 자세』 전 세계 최대 커피 네트워크 스프럿지(Sprudge) 창립자가 쓴 글이라고 한다. 도서관에 갔다가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한권 들고 온 커피에 관한 책~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고, 새로운 것돌도 좀 있공...... 커피에 관한 지식을 얻는다기보다는, 공감하기 위해 읽으면 좋을 책 ^^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단순히 '커피'가 아니라 '카페'였는데..... 제대로 된 카페가 있으려면 그 전에 제대로 된 커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낀다. 전엔 공간이 필요해서 카페에 갔었는데..... 그 예쁘고 풍경 좋은 카페들도 일단 커피가 맛없으면 다시 안가게 되더라능~~~ 카페를 차리려면 확실한 컨셉이 있어야 한다는 바리스타 강사님의 말씀에 그럼 선생님의 카페는 컨셉이 뭔가요? 했더니 나의 실력? 맛있는 커..
모드 쥘리앵 『완벽한 아이』 정말 끔찍한 이야기이다. 자식을 낳아 제대로 돌보지 않는 부모들을 보면서 나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영화 룸을 본 후에 알게된......자식을 몇십년간 지하 같은데서 가둬 기르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하고,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한 모드 쥘리앵의 이야기는 그 중에 최악이다.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이상한 계획을 세운 아빠가 자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사랑하고 학대.... 그것도 무려 15여년동안..... 사실 사랑이라는 말도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 써봤다. 분명 그 아빠는 그것이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 한마디로 미친거다.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부모 또는 타인으로부터 학대 당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손병관 『비극의 탄생』 책이 출간되자마자 이슈가 되었었던 것인지~~ 요런 책이 있다는 걸 안 이후 한동안 도서관앱을 전전했는데 구하지 못했다. 도서관마다 대출중, 예약인원 초과.....인기만발~ 근데 얼마전 확인해보니 비치가 되어 있네. 그간 읽을 사람은 다 읽은건가? 원하는 이들이 많아 추가로 비치를 한건가? 뭐 암튼..... 두께가 꽤 있는 책인데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가독성도 좋고, 내용도 웬만한 소설 못지않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개인적으로 박원순 사건을 접하면서 굉장히 의문이었던 것은 바로 왜? 갑자기? 였다. 비서실 근무 4년이 괴로웠다면 그러는 동안에 뭔가 액션을 취했어야 할 것이고, (전보요청이나 주변에 알리는 것은 했다는데.....그게 효과가 없으면 그때 고소를 하등가~) 혹시 그렇게 했을때 돌아..
(사)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예상문제집』 난 특별전형으로 무시험 합격했지만, 그래도 셤공부를 했다면 알고 있을 내용들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사봤다. 매년 개정판이 나오는 듯 하지만, 내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중고서점에 있는 것 중에 젤 최근걸로 골랐다. 2018년 출판본~~ 학원에서 준 이론책하고 겹치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기출문제도 같이 풀어보는 재미가 쏠쏠~~~ 문제는 이론이 간단하게 정리된 책이라, 거기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 기출문제로 나와 있기도 하다는거다. 그 문제의 지문들도 이론공부라 여겨야 할듯~ 처음엔 죄다 생소한 단어들이라 내가 저런걸 다 알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반복학습은 중요하고 효과적이다 ^^ 계속 접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
김금희 『복자에게』 경애의 마음에 이어 연달아~ 김금희 작가의 책을 읽었다. 일단.....표지가 너무 예쁘다 ^^ 부모의 사업 실패로 제주도 고모네로 보내진 이영초롱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가 뭘까? 뭔가 있을것 같은데.....암튼 예쁜 이름이다. 약간의 썸남으로 나오는 고오세도~~~) 고모는 제주도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고고리라는 섬에 살고 있다. (제주말로 이삭 이라는 뜻이란다. 실제는 없는 섬 ^^) 그곳에서 만난 복자라는 친구...... 이후 쭉 이어져 가는 이야기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작은 실수와 그로 인해 물결처럼 퍼져버린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돌이켰을때 달라져 있는 그 일에 대한 기억, 또는 느낌..... 그런 것들을 잘 모으고 다듬어서 써 내려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김금희 『경애의 마음』 동진님이 진행하는 랑데북 콘서트에 갔다가 김금희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어쩐지 마음이 가는 작가였고, 출간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복자에게.....를 살까 하다가 전작을 먼저 주문했다. 사놓고도 한참 있다가 겨우 읽을 수 있었는데......읽으면서 후회가 됬다. 대체 뭐한다고 바빠서 이런 잼있는 소설 읽기를 미루고 있었던게냐!! 처음엔 바쁜 와중에 짬짬히 읽다가 어느 순간....자주 그랬듯 열일 제쳐놓고 읽기 시작~~~~ 다음 내용이 궁금하여 빨리 읽고 싶지만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줄어드는 남은 페이지수가 아쉬운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일단 작가의 나이가 나랑 얼마 차이나지 않아서 그런건지....... 작가가 생각하고 느끼고 사랑하고 상처받기를 한참 하던 시기와 나의 그것이 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R. J. 팔라시오 『원더』 영문판을 다 읽고 한글판도 읽었다. 같은 내용이지만 한글판으로 한번 더 읽는 이유는..... 내가 맞게 해석하면서 읽었는지~ 그리고 놓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다. 또한 영문판 읽을때 대충의 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하게 해석이 잘 안되서 표시해 놓았던 문장들 확인해보기 위함이기도 하고~~~~ (왜 5학년인데 중학생일까....미국학교는 6학년부터 중학생인데~ 하고 생각했었는데 한글판 주석에서 해답을 찾았다. 미국은 주마다 제도가 조금씩 달라서 5학년부터 미들스쿨인 곳도 있다고~~~ ^^) 역시나 전체적인 내용은 무사히 잘 이해하며 읽었던 것 같고, 몇가지 궁금증도 풀렸다. 다시 읽어도....참 좋은 책이다. ♧ 원작(영어판) 후기 ♧ R. J. Palacio 『Wonder』 가끔 영어공부 삼아 어렵지..
R. J. Palacio 『Wonder』 가끔 영어공부 삼아 어렵지 않은 영어소설을 읽는다는 걸 안 지인이 추천해 준 책이다. 내용도 좋고 읽기도 좋다고~ 어쩐지 표지가 넘나 익숙해서 봄이에게 물어보니 예상대로 알고 있더군. 나도 아마 아메리칸스쿨 도서관에서 본 적이 있지 않나 싶다. 책을 살까말까 (이상하게 확~ 땡기지기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넷플릭스 영화 목록에 있는 걸 보고 바로 구입했다. 그래! 소설도 읽고, 영화도 보자~~~~ 책이 도착했고, 첫페이지를 읽자마자 확 빠져들었다. 내용 자체도 흡인력이 있는데다 전에 읽었던 The Giver에 비한다면 어려운 단어가 훨 적은편이라 (아마도 성장소설이라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안 쓴 듯) 단어 찾느라 내용을 빨리빨리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은 면할 수 있었기에, 재미있게 쭉쭉 읽어나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