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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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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ing in H mart 16~20 Chapter 16 Jatjuk 우리는 쉬면서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 베트남 여행을 왔지만 오히려 상처만 받았고, 집에 오자마자 피곤과 시차 땜에 바로 잠이 들었다. 한밤 중에 아빠전화를 받고 깼는데, 사고가 났다며 구강청결제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 이미 구급차와 경찰은 도착해 있었다. 주의를 끌지 않고 입을 행구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아빠는 사무실에 가보려다 졸은 것 같다고 했고,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안된다고 했다. 나는 엠뷸런스를 따라 엄마가 처음 항암치료를 받았던 병원으로 갔고, 경찰은 아빠에게 왜 웅얼거리며 말하냐고 물었다. 나는 아빠가 음주운전을 한 것일까봐 두려웠으나 우리는 두시간 정도 후에 풀려났고, 다행히 부러진 곳은 없었지만 많이 아파했다. 그는 약을 먹고 오래도록 잤고, 며칠..
Crying in H mart 11~15 Chapter 11 What Procellous Awesomeness Does Not in You Abound? 나는 23살 2월 데이븐의 초대로 간 파티에서 피터를 만났다. 그는 특이한 옷을 입고 한시간이 넘도록 노래를 불렀고 다른 이들의 원성에 그만 두었다. 피터의 웃음소리는 손가락 인형과 5살짜리 여자아이 중간쯤의 높은 톤이었고, 나는 사랑에 빠졌다. 그는 핸섬하고 기타를 잘 쳤으며 삭제된 시를 엮거나 중편 소설을 번역하는 것에도 흥미를 갖고 있었다. 그는 프랑스어도 잘했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다 읽었다. 나는 6개월 동안 그를 쫓아다녔고 마침내 내가 일하는 멕시코 음식점에 그의 일자리를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3개월 동안도 그저 친구에 불과했다. 11월 우리는 한 해 중 가장 바쁜..
Crying in H mart 6~10 Chapter 6 Dark Matter 나는 이것을 그동안 내가 한 잘못들을 고칠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곳에 있지 않기를 원한게 미안할 정도로 엄마를 위해 여러가지를 해주고 싶었고, 완벽한 딸이 되고 싶었다. 부모님은 휴스톤에 가서 MD앤더슨을 만났고, 엄마는 췌장암이 아니라 담낭 근처에서 희귀한 상피성 암이 발견되었다고 했다. 집에가서 Molotov cocktail 의 반응을 본 후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방사선 치료를 하자고 했다. 엄마는 암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건강했다. 유진으로 돌아온 후 엄마는 10년간 했던 긴생머리를 픽시컷으로 자른 사진을 보냈고, 나는 어려보인다며 열광했다. 뭔가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엄마의 반대에도 불고하고 나는 일을 그만뒀고, 밴드활동도 중단했다. 유진으로 가서 여..
Crying in H mart 1~5 새롭게 시작한 책!! 재미있다는 추천을 받고 시작했는데.....재미있기 전 일단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이왕 시작했으니 끝을 보기로 한다 ^^ 나같은 불쌍한 중생을 위하여, 그리고 공부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공부하면서 찾은 숙어, 그리고 서로 몰라서 물어보고 하여 얻은 결과들을 정리해본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담 댓글 부탁드리옵니당~~ ^^) Chapter 1 Crying in H Mart 엄마가 돌아가신 후부터 나는 H 마트에서 울었다. H마트는 아시안 푸드를 파는 곳이었고, H는 한아름의 첫자를 딴 이름이다. 한국인들은 그곳에서 산 재료들로 떡국, 김치, 미역국 등의 전통요리를 해 먹었다. 엄마와 나는 함께 요리를 했고..
인턴(Intern) 긴 호흡의 파친코를 끝내고 다음 책 시작하기 전에 쉬어가는 마음으로 시작한 인턴. 넷플릭스에 맨날 떠 있어도 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공부하느라 보니 내용이 넘 좋더군. 책만 읽다가 대화체를 공부하니 또 그 나름의 재미와 쓸모를 느끼는 중..... ▶ relentless effort : 끈질긴 노력 That is an ongoing, relentless effort in creativity. ▶ novelty : 새로움 I enjoyed the novelty of it. ▶ hooky : 꾀부러 쉬기 Sort of felt like I was playing hooky. ▶ globe : 지구본 I used all the miles I'd saved and traveled the globe. ▶ a ton ..
파친코(PACHINKO) 3부 Chapter 11~21 Chapter 11 솔로몬은 국제학교에 다녔고,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을 생일파티에 초대했다. 유명한 가수 켄 히로미까지 초대해서 성대한 파티를 열었고, 친구들이 다 간 후 모자수, 에츠코, 솔로몬은 함께 요기를 하기로 했다. 먹을 걸 가질러 주방에 들어갔을 때 솔로몬과 에츠코는 대화를 나눴고, 에츠코는 자신이 여러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면서 본인이 싫어서 솔로몬의 엄마가 되지 않는게 아니라고 말했다. ▷ a fair shot : 공평한 기회, 공정한 대우 ex) He should work for an American company in Toyko or New York - a city Mozasu had never been to but imagined as a place where everyone was gi..
파친코(PACHINKO) 3부 Chapter 1~10 [3부 파친코 1962-1989] Chapter 1 Nagano, April 1962 노아는 중학교 때 선생님이었던 타무라상이 나가노에 대해 얘기했던 걸 떠올리며 나가노에 왔다. 카페에 앉아 있는데 주인인 빙고가 말을 걸어왔다. 이곳에서 직업을 구하려고 한다면 파친코가 어떠냐고 물었다. 노아는 자신이 한국인이란걸 눈치했나 했더니, 빙고는 그 파친코가 외국인을 고용하지 않는 곳이고 메니저인 타카노상은 괜찮은 직원이 없다며 골치아파 하고 있다고 했다. 노아는 타카노를 찾아갔고, 파친코에 고용되었다. 타카노는 노아에게 한국인이 아닌지 물었고 노아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타카노는 속으로 이를 의심했지만 언급하지는 않았다. ▷ little sense : 거의 의미가 없다 ex) He hadn't made a pla..
파친코(PACHINKO) 2부 Chapter 11~20 Chapter 11 October 1955 모자수는 종종 자신이나 친구 하루키를 놀리거나 괴롭히는 아이들을 때리고 다녔다. 선자는 모자수가 사고를 치고 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 학교를 마친 후에는 캔디 판매를 돕도록 했는데, 모자수는 캔디판매대 근처 양말가게 손녀인 치야키에게 관심이 있었고, 그녀에게 치근덕 대는 손님을 때려 턱과 이빨이 나가게 했다. 곧 경찰이 와서 모자수를 데려가려 했으나, 마침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근방을 지나던 파친코 사장 고로상이 나타나 경찰에게 잘 말해주었고, 모자수에게는 내일 당장 학교를 때려치고 자기 밑에 와서 일을 하라고 했다. ▷ A as B : A는 B와 같다 ex) Mozasu had broken the noses of several boys and blanken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