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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읽기/2016년

다나베 세이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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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함께 일하던 분이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라며 소개해줘서 같은 제목의 영화를 봤더랜다.

뭔가 알싸~하게 느껴지는 여운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고,

그분으로 인해 영화를 돌려본 모두가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지인의 집에 갔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원작 소설이 있었다는건 알고 있었으나 그게 다나베 세이코 인줄을 몰랐네....어쩌면 알았었는데 잊은거일 수도 있공~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냉큼 빌려왔었는데......ㅋ

막상 조제....는 굉장이 짧은 단편 소설이었다.

표제작인 조제.....를 포함해 총 9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단편으로 묶인 소설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뭔가....무지 아쉽더군. 굉장히 감동적이고 영화보다 디테일한 장편 소설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 단편집을 읽고 나면 나중에 잘 기억이 안나서 간단히 적어 본다.

-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 : 여자 오타쿠 같은 고즈에 이야기
-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 조제와 츠네오의 사랑 이야기
- 사랑의 관 : 이모 우네와 조카인 유지의 연애
- 그 정도 일이야 : 기억 안남 ㅠ.ㅠ
- 눈이 내릴 때까지 : 평범한 노처녀 이와코와 불륜남 오바의 이야기
- 차가 너무 뜨거워 : 방송작가 아구리를 찾아온 옛 애인 오시오카
- 짐은 벌써 다 쌌어 : 히데오와 재혼한 에리코. 히데오의 전 가족을 겪으며 느끼는 회의
- 사로잡혀서 : 젊은 여자를 임신 시켜서 떠나는 지노루와 보내는 리에
- 남자들은 머핀을 싫어해 : 컥~ 이것도 기억 안남 ㅠ.ㅠ

 

 

♧ 원작 영화(일본판) 후기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회사 아저씨의 추천으로 봤다. 첨에는 제목이 우껴서 무슨 이상한 영화인줄 알고 아저씨를 놀렸쥐...후훗~~ 빌려다가 놓고도 한참 있다가 봤다. 사실 뭐 그닥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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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메이크 영화(한국판) 후기 ♧

 

조제 (Josée , 2020)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몇번을 다시 봤는지 모른다. 그 영화가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하여~ 개봉하기만을 기다렸는데...... 하필 그때 코로나가 확 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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