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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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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 어느 날 인스타를 보다가 오~ 이게 뭐지? 하는게 있었다. 바로 동굴 안에서 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영상~~ 뭔가 되게 신비롭고 잼있어 보였음. 전부터 괴산 산막이옛길이나 단양강잔도 둘레길을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터라~~~ 그 참에 여기도 들러보면 좋겠다 싶었다. 작년 10월이었으니까 (늦은 후기 작성 중) 아마도 봄이의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말고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잠깐 짬을 냈던 것 같다. 밟으세요....뭘까? 처음보는 표지판이었다. 브레이크를 밟으라는 건가? 악셀을 밟으라는 건가? 네모를 밟으라는 건가? 네모는 어딨지? 당췌 알 수가 없었음. 나중에야 찾아보니 좌회전을 하려면 차를 네모칸 있는데에 세우라는 뜻이었다. 우린 저거 보느라 미처 바닥에 그려진 네모를 못 봤고...... 횡단보도에서 버..
리자매&인자매 두 가족 여행 지난 가을~ 아마도 추석 연휴의 끝자락 이었던 것 같다. 해외에 계신 원드레님이 한국에 입성하여 경기도에 올 일이 있으시다며~~~ 겸사겸사 부산 세 모녀까지 함께 오겠다는 안나의 연락을 받았다. 같이 방을 잡아 놀아볼까 하고 대부도, 제부도 등 가까운 곳을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ㅠ.ㅠ 명절 연휴 기간이라 숙박비가 터무니없이 비쌌다. 어차피 하룻밤 자리바꿔 술마시기인데~~ 하여 고초골로 ㅋㅋㅋ 뻑적지근 하지는 않지만 하룻밤 놀기에 손색이 없는 곳....그 중 가장 큰 메리트는~~ 공짜라는 것 ^^ 간만에 사진 한 번 볼까 싶어서 찾았는데 아직 후기를 안 올렸다는 걸 깨달음... 무려 4개월이 지나 늦은 후기 작성 중 ^^;; 아이들 어릴 때나 지금이나~ 가끔 폰을 켜보면 이런게 들어 있다. 아니, 자기 ..
Welcome, RoyGo 오랫만에 귀국하신 Roy씨 만나러 집합하신 소녀들(Roy씨의 표현에 의하면 ㅋㅋ) 직장동료라기보다는, 언니오빠들이라기 보다는..... 그냥 오랜 친구들 같다. (마지막 입사자 기준, 벌써 만난지 21년 된 사람들이네!!) 언젠가 Roy씨의 안내를 받으며 록키산맥을 함께 여행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
2024년 해돋이 날이 좋아 동그란 새해 햇님이 보였다던 수원을 버리고 굳이 찾은 속초 바닷가~~~ 얘들아! 해 뜨는거 봤지? 어...어디? 저기~~ 구름 뒤에 ㅋㅋ 올 한해도 우리 가족! 하는 일들 모두 순탄하게, 평안한 한 해 보낼 수 있기를~~~♡
아빠 보러 왔다! 생각해보니 아빠 돌아가신지가 벌써 9년... 아빠한테 혼자 온 건 처음이다. 꼭 살아 계시는 아빠 만나러 가는 거처럼 뭘 사다 드리면 좋아하실까 엄청 고민하게 되네. 마주할 수 있는, 아빠 이름 써져 있는 비석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울아빠만 크리스마스네 ^^ 이젠 아프기 전 모습도 가물가물하다. 아픈 모습이라도 좋으니...한번만 보고 싶다.
2023년 첫 눈 오는 날 가을이가 일기예보에서 오늘 눈 온다고 했다며 신나하면서 학교 간 날! 남편님 회사 동네는 펄펄 온다는데 여긴 왜 안 오지? 하고 돌아선 지 10분도 안되어 봄이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밖에 눈 엄청 많이 와." (봄네 학교는 휴대폰 안 걷음) 눈 온다고 엄마한테 전화도 해주고~~~ 이런 스윗한 고딩이를 봤나 ♡ 어쩐지 설레네~~~~ㅋㅋ 우리 귀요미들 ^^ 언니랑 놀고 싶어서 찰싹 붙어 있는 모기물린 애기, 그 유혹을 겨우 참으며 공부(하는 척)하는 언니 ^^
빼빼로~~ 오~ 예~~~ 엊저녁 슈퍼에 갔더니 빼빼로가 즐비하길래 하나씩 사서 삼박에게 줬다. 받자마자 바로 까서 와작와작 씹으며 하는 말... 에~~뭐 한 개만 줘. ㅋㅋㅋ이러려고 그러신거고만? 이미 집으로 배송중이던 빼빼로 세 상자! 언젠가부터 빼빼로산타 노릇까지 하느라 바쁘신 분, 딸래미 셋 케어하기 힘드네 ㅋㅋㅋ 잘 먹겠소!!
유미카페 목마르다 가수 유미가 동탄에 카페를 오픈했다 하여 다녀왔다. 걍 오픈만 한게 아니공~~~ 노래를 불러주신다 하여 ^^ 밤에 술집도 아니고 무려 카페를 동탄까지!! 오우~~직접 자리 안내도 해주시고, 주문도 받으시고~~~ 실제로 보고 놀란 점 하나, 방송에서 디게 커보였는데 나보다 작다는거....디게 마르고 비율이 좋아서 커보였던 듯 둘, 방송에서는 적당히 예쁜 연예인...정도라 생각했는데 실물로 보니 쌩얼인데도 엄청 매력적이라는거~~~ 셋, 싱어게인 나올 때 엄청 진지하고 조용한 성격처럼 보였는데 굉장히 소탈하다는거..... 동탄사는 미씨심의 추천으로 밤나들이.... 그 와중에 유미가 누군지도 모르고, 유미보러 간 줄도 모르고, 그저 우리랑 수다떨러 나오신 강언니 ㅋㅋㅋㅋㅋ 카톡을 좀 잘 읽으시라고요~~~ (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