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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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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혁 『고잉 홈』 알라딘 중고서점 구경갔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서 집어온 책이다.그에 앞서 내가 소설을 두 권이나 읽은 작가라는 것에 대한 내적 친밀감 때문이기도 하고~별 생각없이 읽기 시작하다가 (초반부가 넘 잼있어서 기대를 안고) 단편소설집 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좀 실망이 컸다.개인적으로 단편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보통 단편집에 실린 소설들 중 1/3은 한권을 만들기 위해 구색을 맞춘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1/3은 이걸 왜 단편으로 썼을까.....장편으로 썼다면 훨씬 신나게 읽었을텐데.....라는 아쉬운 글이 많다.이 책 역시 내가 가진 단편집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또는 편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책이었다.하지만 어쨌거나, 눈도 침침하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전보다 책을 많이 못 읽어 슬픈 중년의 G..
정용준 『겨울통』 누굴 좀 기다리면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구경하던 중에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내가 잘 모르지만 보석같은 작가의 책을 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집어든 책이다.'겨울통' 일단 제목에 겨울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 집어 들었는데,뭔가 사랑이야기 인 것 같아서....겨울에 하는 사랑 이야기!! 좋아~~ 하고 선택했다.책 날개의 작가 소개를 보다가 내가 아주 예전에 읽었던 단편 소설집을 쓴 작가라는 걸 알게 되었고,그때 뭔가 좀 불편했던 기억이 새록 나긴 했지만.....뭐 다를 수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했다. 우선 잔잔한 시작은 그럴듯한 사랑이야기 같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소재가 한 가지 있었다.그건 바로 겨울통....겨울통이라는 것이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진짜 병의 이름..
Charly (1968) Flowers for Algernon을 원작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있는지 찾아봤고 1. 영화 2. 미국드라마 3. 일본드라마 4. 한국드라마 이렇다고 한다.2, 3은 구할 수 없고, 4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드라마이다.전체적인 내용은 다른데 모티브를 이 책에서 따왔다고 하넹~~영화도 너무 오래되어 OTT에는 올라있지 않고 유튜브로 볼 수 있었다.다만 자막이 없음 ㅋㅋㅋ잘 알아듣기 힘들긴 했지만 내용을 다 알아서 그런가 그런대로 볼만했다.찰리를 연기했던 배우는 오스카상도 받았다고 하네. 책에서는 중요한 내용으로 다루지만 영화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는 내용도 많았는데찰리의 어린시절 트라우마, 가족 이야기 등은 완전이 빠졌더군.하지만 꽤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1968년 영..
대니얼 키스 『앨저넌에게 꽃을』 읽기는 진즉 읽었는데 후기를 쓰지 않았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 뒤늦게라도 쓴다.원서를 읽고 난 후의 나의 루틴.....번역본 읽어보기.원서를 읽을 때 간략하게 줄거리를 적어두는데혹시 잘 못 읽은 부분이 있는지 비교하면서 읽는다.스토리를 오해할만한 오역은 없었지만, 중간중간 조금씩 해석이 틀린 부분도 있어서고쳐가며 읽었다.조금 아쉬운 점은....원래 표지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새로 바뀐 표지는 더더욱 별로라는 점.너무 동화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그런데.....그래서 지금 다시 찾아봤는데 Flowers for Algernon 자체가 청소년문학으로 분류되어 있네.왜일까....애초에 청소년 문학으로 쓰인 책이 아닌데.아마도 청소년 권장도서로 많이 거론되는 책이라서가 아닐까 싶긴 하다. ♧ 원작(영문판..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액스』 처음엔 한글 제목만 보고 X 인줄 알았다.어? 근데 보니 '엑스' 가 아니라 '액스' 도끼네?한국 사람들은 해고 당했다는 표현을 할 때 잘렸다고 하는데,미국인들은 도끼로 내리찍는다는 표현을 쓴다.그래서 제목이 '도끼'가 되었다고 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를 보고 원작소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이미 영화를 봤으므로 뭐 딱히 원작을 읽어보고 싶진 않았는데어쩌다보니 내 손에 책이 들어와 있네? 그래서 걍 읽었다 ㅋ 영화는 소설의 많은 부분을 차용했지만 그렇다고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진 않았다.전체적인 주제, 배경, 인물들은 가져가고일의 순서나 디테일은 이래저래 각색을 많이 했더군.잔인한 연쇄살인 이야기 일 수 있는 내용을블랙코미디로 표현한 소설, 그리고 영화. 영화를 보고 그 생각을 했었..
열린음악회 with 사조직 사조직의 서울나들이 ^^한강가서 이른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흐르는 강물보며 무한 수다~~~그리고 열린음악회 방청!!누구 나오는지도 모르고 갔는데한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잼있게 음악감상 했당~~~~우리를 끄집어 내어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신김자매님께 감솨 ㅋㅋㅋㅋㅋ나 TV 나오는거 아녀? ㅋㅋ기대만발~~~♡새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꽃미남 트롯 가수!!찾아와 준 팬들한테 인사하러 나왔당~이때부터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은평생 못 잊을거 같네!무료로 이런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또 신청했다.윤상씨나 엔플라잉을 만나게 된다면더없이 행복할거 같은뎅~~흐흣~
이정명 작가 [표류소년] 북토크 책 살게 있어서 알라딘 들어갔다가이정명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북토크를 한다는 것도...전에 한번 만난적이 있지만,그냥 또 가고 싶었다.바람도 쐴겸새 소설 얘기도 들을겸이다혜 작가도 만날겸절친이랑 시간도 보낼겸어차피 읽을거면서...얘기를 좀 들어보고 사려고~실은 사놓고 아직 읽지 못한 책들 먼저 읽으려고아직 안 샀는데....조만간 사게 될 것 같다.다들 책을 가져와 사인을 받던데...난 사진을 부탁했다.그러고 나니 다른 분들도 용기내어 사진을 찍더군 ㅋㅋ토크는 참 재미없게 하시는데소설은 넘나 잘 쓰시는 이정명 작가님!!!(죄송해요 ㅋㅋㅋ)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기를~~~빨간책방 시절부터 내적 친밀감을 쌓은 이다혜 기자님...퇴근 하시는거 잡아서 사진 한방 부탁드림 ^^올해 마지막 ..
[2026.01.10~01.16] 이집트_1/14 아부심벨 오늘은 아부심벨 다녀오는 날~중간에 아스완에 다시 들렀다가 룩소르까지 가야 했으므로 아얘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아이들의 표현에 의하면) 가장 현타오고 가장 적은 시간 머무른 숙소 ㅋㅋㅋ바로 빠이빠이한다~~ ^^ 이 날은 새벽같이 만나 하루종일 우리의 발이 되어 줄 렌트카+기사가 꼭 필요했던 날!!여기저기 후기를 레알 열심히 찾아보았다.생각보다 작은 차가 와서 너무 힘들었다는 사람, 운전 하는 내내 통화를 해서 시끄러웠다는 사람,다 좋은데 담배 냄새가 넘 심했다는 사람 등등 소감도 느낌도 다양했다. 우리는 가족 네명에 캐리어가 4개라 일반 승용차는 너무 힘들듯 하여 SUV 또는 미니밴이 필요했고그리하여 결국 선택한 것이 바로 Ahmed (+20 10 0007 9454) !! 왓츠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