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사랑하며.... (3296)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가 사 온 홍어무침 어떤 아주머니께서 추운데 이런걸 팔고 계시는데너무 마음이 쓰인다며 봄이가 사 온 홍어무침!!아이공~ 착해라~~♡ Behind Closed Doors (215~351page) Past (215~223page)잭이 밀리를 밀었다고 밀리가 얘기한 후 난 더욱 빨리 잭에게서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 밀리가 언제 제니스나 잭 앞에서 말해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행인것은 사람들이, 잭이 밀리를 과소평가 한다는 것이다. 밀리는 생각보다 똑똑했고, 밀리가 잭을 편히 대하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여길 때마다 자신은 잭을 좋아하고 조지 클루니를 싫어한다는 주문을 외움으로서 우리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한 이후 나는 다음기회를 노렸고, 쇼핑을 가게 되었을 때 점원 등 공공장소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려고 마음먹었다. 차에서 내릴때 경찰이 보였고, 이제 내 시련이 끝났다고 여겼지만 도와달라면서 우는 나에게 와서 괜찮냐며 잭의 이름을 말했을 때 .. Behind Closed Doors (117~214page) Past (117~136page)밀리가 있는 병원으로 가거나 자기와 함께 태국으로 가는 것 중 선택하라고 한 게 무슨 뜻이었냐고 하니, 긴 이야기인데 듣겠냐고 했다. 나를 떠나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라면 듣겠다고 했고, 그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 소년이 있었는데 강한 아빠가 무서웠고 엄마를 사랑했지만, 엄마가 자신을 아빠로부터 보호하는데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빠가 엄마를 지하창고에 가뒀을 때 오히려 즐거웠다고 했다. 엄마의 비명은 오히려 음악처럼 들렸고 급기야 아버지를 대신해 엄마를 지하창고로 끌고가는 일을 맡았다. 아빠가 일하러 가고 없던 어느 밤 도망치려는 엄마를 심하게 때렸고 아빠가 돌아와 그를 말렸을 때 엄마는 이미 죽어 있었다. 화가 난 아빠는 아들을 때렸고, 경찰이 왔을 때 아.. Behind Closed Doors (7~115page) Present (7~28page)나는 내가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애쓰며 잭과 함께 손님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갔다. 이 지역에 새로 온 루퍼스와 에스더가 인사를 했고, 내가 미소지었지만 에스더는 화답하지 않았다. 한달 전 우리 친구들 그룹에 조인한 후 나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경계하는 마음이 있을거라 짐작했다. 나는 에스더가 건네는 초콜릿 박스를 커피 테이블에 두었다. 그녀는 여러모로 다이앤과 반대였고, 나는 그녀에게 흥미를 느꼈다. 잭이 신중하게 고른 이 집을 나는 신혼여행 후에 처음 보았다. 집에 여러 그림들을 걸어 두었지만 다들 벽난로 위에 있는 그림에 관심을 보였고, 루퍼스도 그랬다. 다이앤은 다음 금요일에 만나기로 한 것에 대해 얘기하며 에스더에게 함께 하겠냐 물었고, 에스.. B.A.Paris『Behind Closed Doors』 스터디에서 함께 읽은 열번째 원서Crying in H Mart 읽을 때인가? 뭔가 재미있는 것 같으면서도 서사가 없어서 어려워하고 있을 때잠깐 같이 했던 멤버가 소개해 줬던 책이다.아주 그냥 쭉쭉 읽힌다고~~~ 처음엔.....그러니까 이야기의 흐름이 아직 파악되기 전에는 대체 이게 뭔가 했다.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퍼즐 맞추듯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4분의 1 정도? 쯤에 중요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때부터 폭발적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몇시간이고 열심히 단어를 찾아가며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보며 남편님이"원서를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군." 이라고 했다.ㅋㅋㅋㅋ이게 꼬부랑 글씨를 딱 보면 뭔가 까막눈이 된 기분이지만,집중해서 읽다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디테일은 잘라.. 2024년 해돋이 작년 1월 1일!!우리 가족은 해돋이를 보겠다고 동해까지 갔으나 날이 흐려서 햇님 비슷한 것도 못 봤는데내 친구는 독산성에서 떡~하니 맑은 하늘에 떠오르는 해돋이를 본 것을 보고 마음 먹었더랜다.좋아! 내년엔 독산성으로 가자!! "오빠! 우리 독산성으로 해돋이 보러 가자!""싫어~""왜에~!!""추워..."에잇~~~ 가족이 다 같이 있을 때 다시 한번 물었다."나랑 해돋이 보러 갈 사람!!""나!""나두!" 그리하여 남편님을 빼고 우리끼리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그 때가 국가 애도 기간이 되는 바람에 모든 새해 맞이 행사가 취소 되었다.독산성 쪽은 초행길인데...행사가 취소 되었다면 사람들도 많지 않을거고 안내 하는이도 없을듯 하여...모르는 곳, 괜히 갔다가 산에 올라가는 길도 못 찾고 헤멜까봐 걱정.. 매생이 특송 ★ 크리스마스 전야 미사 후 (성탄전야 2024) 매탄동성당 중고등부생활성가팀이쁜이들 매생이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 전야 특송을 부르게 되었다.이번에는 참여하는 학생수가 너무 적어서.....익숙한 노래로 선곡!!김태진 신부님이 지으신 크리스마스 전야 미사 후연습에 매진(?)하다 보니 연습 사진도 하나도 못 찍었네. 흐흣~ 미리 연습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이 날 나올 수 있다고 하여 급히 투입된 아이들까지 함께하니그나마 인원이 좀 채워졌다.미리 악보보며 음원 듣고 와 준 릴리안, 스텔라 그리고 헬레나엄마께 학원 시간 조정해달라고 조르고 졸라 왔다는 우리 엘리사벳~(내가 그냥 오라고 한거지 같이 노래를 하자고 한 건지 몰랐다며 ㅋㅋㅋ무방비 상태로 무대에 올라 매탄고 체육복을 널리 알려주심. 후훗~)역시나 같이 연습할 시간도 없었는데 혼자 연습해와 주시고 깔.. 2024년 성탄이브 올해도 우린~ 늘 그래왔듯 성탄 이브 파티를 하기로 했다.올해엔 작년의 경험을 거울 삼아 성당 가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들을 장 봐 두었다. 성당에 가기 전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홀연히 사라진 두 녀석~성탄기념 스티커 사진 ^^점점 갈수록 돈독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군~ 좀 쉬다가 성당에 갔고, 성탄 전야 미사에 참석했고, 특송을 기깔나게 잘 불렀다.그리고 부랴부랴 집으로~~~나는 미리 준비해 두었던 찜닭을 마무리 하고, 야채튀김을 하고,남편님은 연어를 썰고,아이들은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 런 - 데 !!갑자기 남편님이 빨리, 대충 하라며 짜증(?)을 내가 시작하는 거다. 자기 배고프다고~급기야 훽 토라져서는 방에 가서 누워버렸다. 생전 배고프다고 짜증낸 적도 없고, 한끼 정도 굶어도 아.. 이전 1 2 3 4 ··· 4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