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사랑하며.... (32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 봄이도 이제 대학생!!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그러나 멋지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봄이~~~(자긴 공부'만' 하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했고,그 신조를 지켜가며 정말 열심히 살았다 ㅋ) 드디어 대학생 됐다!! 우릴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고 태어 나더니~(눈동자가 넘 커서.... 쫌 외계인처럼 생김)이빨도 되게 늦게 나기 시작하고, 돌이 되도록 걸을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돌 지나서야 이제 한번 걸어볼까? 했다. 입도 쪼꼬매가지고 먹는 것도 엄청 느리고(급식 시간 내에 과연 밥을 다 먹고 다니는지 의문이었음) 첫니는 또 얼마나 늦게 빠지기 시작했는지.....아홉살때 앞니가 거의 한꺼번에 몽창 다 털리기도 했다.(심지어 고3때 사랑니 땜에 아프다 해서 치과 가서 빼달라고 했더니"어머님, 이건 빼면.. 매생이 특송 ★ The First Noel (성탄전야 2025) 매탄동성당 중고등부생활성가팀이쁜이들 매생이 올해 성탄 특송은 '첫 성탄' 이다.사실 작년에 여기저기 뒤지다가 발견한 곡이었는데, Three-Hands 반주를 해야해서...그땐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하지 못했던 곡이다.그런데!!올해 반주팀에 보석같은 아이가 들어와서.....여름쯤에 악보를 주면셔 얘기했다.너가 반주가 되면 이 곡을 하고, 안되면 안 할거니까 일단 한번 연습해 보라고.오우~~~ 걱정할 필요도 없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열심히 연습해 온 요녀석 덕분에 이 곡을 밀고 나갈 수 있었다.나머지 한 손은 수능 끝난 우리 봄이가 맡아주는 걸로 ^^ 다시 또 시작된 특송 연습아이들 학사 일정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어서 더 힘들었던 연습 기간이었던 것 같다.유난히 올해 기말고사가 늦은 학교들이 많아.. 매생이 특송 ★ 그 이름, 사제 (신부님영명축일) 매탄동성당 중고등부생활성가팀이쁜이들 새로 오신 신부님의 영명축일 특송한번 불렀던 곡이지만 너무 좋은 성가니까 ^^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다. 언제나 그랬듯 늘 성실하게 함께 해주는 우리 매생이들~~~ 이번엔 악보 색깔에 맞춰서 핑크를 컨셉으로 정했는데어디서 또 이렇게 핑키한 옷들을 찾아입고 나타났어~~~이뻐 죽겠어 ㅋㅋㅋ 이 곡은 지난번에 내가 반주를 했던 터라 이번에도 내가....남편님하고 애들하고 함께 반주하는 컷은 많았는데....이런 풍경은 또 처음이군 ㅋㅋ 내가 긴장을 하기도 했고, 너무 처지면 안 좋을것 같아서 조금 서두르다보니너무 빨리 부른 것 같아 좀 아쉽기는 하나....그래도 어찌어찌 잘 끝냈다. 수고했어 얘들아!! 매생이 특송 ★ 내 곁에, 부활 (부활성야 2025) 매탄동성당 중고등부생활성가팀이쁜이들 올해 부활성야 특송은 뭘 부를지 고민도 안 했다.갓등중창단 10집 들으면서 이미 정해 놓음.다만....일단 화음이 쉽지가 않았고, 노래가 너무 멋진데 우리가 그걸 잘 살릴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긴 했다.그래도 뭐 어쩌겄어~ 연습해 봐야지 ^^ 첨엔 전 중고등부학생 대상으로 연습을 시도했으나 ㅋㅋ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고....결국 매생이끼리 ^^ 이번 특송의 가장 큰 숙제는....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1학년 남자 아이들의 발성이었다.목소리가 넘 곱고 예뻐서 걍 여자들처럼 가성으로 부르면 되겠거니 했는데,그렇게 계속 노래를 하면 목이 너무 아프다고 한다.그렇다고 진성으로 빽빽 지르자니 음 맞추기가 힘들고....와~ 그런 고충이 있는지는 또 몰랐네. 드디어..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Out of My Mind, 2024) 원서로 원작 out of my mind를 읽고,번역본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을 읽고,이제 영화를 봤다.별 기대없이 봤다가 펑펑 울었네.근래들어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였던 것 같다.원작이 있고 이를 각색했음에도 전혀 어색하거나 아쉬운 부분 없이 너무나 완벽했다.보통 책을 읽은 후 영화를 보면 너무 숭덩숭덩 잘려나간 기분이 들어서,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이 상황을 다 이해하면서 보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곤 했는데이 영화는 필요한 것들을 빠트림없이 충분히 다 담았다. 브이아줌마나 캐서린의 역할이 원작과는 많이 달랐고,로즈 역시 소설보다는 오히려 현실적인 인물로 그려졌다.디밍 선생님은 거의 완벽하게 똑같았고. 영화가 시작되면서부터 멜로디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진짜 대단.. 샤론 M. 드레이퍼『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 어떻게 out of my mind가 이런 제목으로 바뀌었을까?귀엽긴 하지만 좀 이상하기도 하다.늘 그랬듯 원서를 읽은 후 내가 맞게 읽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읽은 거였고,전체적인 맥락은 맞게 읽었지만 간혹 잘못 읽었던 부분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그리고 읽은지 한참 된 앞쪽에서는 잘 못 느꼈는데,최근 읽은 뒤쪽에서는 오역을 여러군데 발견했다.그리고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장면이었는데 통째로 번역을 안 해 버린 곳도 있었고....왜 그랬을까 궁금하네. p21 : p27소, 고래, 낙타, 코끼리 그림에 관한 질문과 답을 하는 부분은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왜일까? p24Where do they get those almost-pleasant-sounding phrases to describe kids li.. Sharon M. Draper『out of my mind』 또 한권의 원서 읽기뇌성마비로 혼자서는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체를 가졌지만머릿속엔 수많은 단어들이 떠다니는 똑똑한 아이 멜로디에 관한 이야기다.그동안 우리가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는 생각해보지 않았던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상상할 수 없을만큼 불편한 삶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는 책이다.그리고 소설 안에서 멜로디가 여러번 언급 했던 것처럼그들의 몸이 어리숙해 보인다고 해서 생각까지 어리숙한 건 아니라는 사실을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인도살때 영어를 쓰며 생활하면서 내가 했던 생각들도 바로 그거였다.나는 꽤 똑똑한 사람이고 한국말은 누구보다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인데,서툰 영어를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내가 그들에겐 얼마나 어리숙해 보일까. 멜로디가 좋은 부.. 만약에 우리 (Once We Were Us, 2025) 제목을 보는 순간, 응? 하고 생각했다. 뭔가 익숙한 이 느낌 뭐지.중국영화 '먼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한다.구교환이라는 배우는 웃기거나 강렬한 역할을 하는 것만 봐서 어쩐지 멜로는 안 어울릴 것 같았고,문가영은 이름은 진짜 많이 들었는데 그가 나오는 작품을 본적도 없고, 얼굴도 몰랐다.영화를 다 보고난 소감? 캐스팅은 좋았던 것 같다.그리고 영화도 재미있게, 좋게, 잘 봤다.하지만 아무래도 원작을 뛰어넘지는 못했던 것 같아.일단 원작의 여주 주동우가 자꾸 생각났고, 새하얀 눈밭이 떠올랐다.원작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들은 다 놓치지 않고 넣어두었지만전체적인 설정 자체가 나는 어쩐지 원작이 더 좋았다.아무래도 원작을 너무 감명깊게 봤기 때문일 것 같다.원작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너무 깊.. 이전 1 2 3 4 ··· 4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