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매&인자매 두 가족 여행

 

지난 가을~ 아마도 추석 연휴의 끝자락 이었던 것 같다.

해외에 계신 원드레님이 한국에 입성하여 경기도에 올 일이 있으시다며~~~

겸사겸사 부산 세 모녀까지 함께 오겠다는 안나의 연락을 받았다.

같이 방을 잡아 놀아볼까 하고 대부도, 제부도 등 가까운 곳을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ㅠ.ㅠ

명절 연휴 기간이라 숙박비가 터무니없이 비쌌다.

어차피 하룻밤 자리바꿔 술마시기인데~~ 하여 고초골로 ㅋㅋㅋ

뻑적지근 하지는 않지만 하룻밤 놀기에 손색이 없는 곳....그 중 가장 큰 메리트는~~ 공짜라는 것 ^^

 

간만에 사진 한 번 볼까 싶어서 찾았는데 아직 후기를 안 올렸다는 걸 깨달음...

무려 4개월이 지나 늦은 후기 작성 중 ^^;;

 

 

아이들 어릴 때나 지금이나~ 가끔 폰을 켜보면 이런게 들어 있다.

아니, 자기 셀카를 왜 내걸로 찍는거지? ㅋㅋㅋ

 

 

우리 오늘 드레스 코드가 블랙인거야? 뭐야 다들 왜 이래~~ 하면서 단체사진 한 컷 ㅋ

아이들이야 한참 어둠의 자식을 할 때라 그렇다치고, 어른들까지 합세했네. 후훗~

 

 

밝을 때부터 어둠이 짙어질 때까지 어른들은 바베큐와 소주와 맥주로 즐거운 시간....

고딩이 언니 둘은 감성돋는다며 돗자리 펴고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 가져 주시고.....

 

 

꼬맹이들은 후다닥 식사를 마친 후 방으로 쏘옥~ 들어가버림

그래도 이렇게 둘씩 짝꿍이 맞아서 정말 다행이다.

위아래가 모두 나이도 같고 성별도 같기가 쉽지 않은데~~~

 

 

거기다 엄마들까지 친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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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정은.......저 멀리 부산에서 오신 가족들의 문화체험 시간?

민속촌 구경 시켜주기로 함 ㅋㅋ

우리도 실로 오랜만이기도 하공~

 

어차피 고초골에서 집으로 오는 길이라 잘됐다 하고 들른 거였는데.....

명절이라 그런지 민속촌 들어가는 차가 줄이 엄청 길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으므로 꿋꿋하게 기다렸다. 차에서 거의 한시간 가까이 줄 선 듯.

다행히 막상 들어가고 나니 주차는 금방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민속촌인데~ 거기다 명절이기도 하고......예쁘게 한복 입어주면 좋잖아? 하면서 각자 골라 입고 나왔더니 ㅋㅋㅋ

우리 인자매 어쩔거야~~ 저런 옷을 골라입고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함.

어쩌다보니 커플이 되어 버렸다.

도련님과 아씨~ 아씨와 무사 ^^

주차장에서 보면 한복 빌리는 곳 두 군데가 바로 보인다. 게 중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감....

한복 입고 머리 장식 고르면 거기 언니들이 예쁘게 장식 해 줌.

 

 

 

어릴 때부터 독특한 거 알았지만....여전하구나, 후훗~~

가끔 봄이랑 나누는 대화...."니 친구는 아직도 잼있을까?" 그런 것 같다 ㅋㅋ

 

 

얘네는 ㅋㅋ신혼부부 컨셉인거냐?

요즘 아이들은 제사상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여, 내가 들어가서 절 한번 해보라고 했던 듯 싶은데

나중에 사진 보니 넘 웃김. 후훗~

 

 

오빠만 믿어~ 막 이러는 거 같아 ㅋㅋ

 

 

어쩐지 얘네들 보고 있으니 설레네~~ 후훗~

 

 

 

 

 

어쩌다보니 한복도 비슷한 톤으로 골라 입어서~ 넘나 잘 어울리는 자매네 ^^

 

 

 

 

 

요즘엔 연극영화과 언니오빠들이 민속촌에서 알바를 한다던데~~

바로 이런 분들인가보다 ^^

주정뱅이 아저씨랑 한컷씩!!

 

 

 

 

 

 

이 언니 연기 쩌네~~

 

 

 

뭔가 되게 흐뭇해 보이심 ㅋㅋ

 

 

 

 

 

마지막으로 가족 사진 한 컷!!

 

 

이 집 아빠는 어디 가신 걸까~

 

 

그리고 친구 세 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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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도착해 짐을 풀어 놓고 다시 외출했다.

두 번째 문화체험~~~ 수원 화성 야경보러 가기!!

 

 

멀리서 오셨으니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며 찍어줌 ㅋㅋ

오늘도 컨셉은 어둠의 자식인거냐~~~ 후훗~

 

 

서장대에서 바라 본 수원의 모습

어릴때나 지금이나....여기 오면 항상 기분이 좋다!

 

 

행궁 쪽으로 내려와 행리단길 구경도 좀 해 주시고~

 

 

아가야 자니? ㅋㅋ

 

 

쫌만 더 가까이 살면 좋으련만~~~ 왜 이사갔오 ㅠ.ㅠ

 

 

오늘 저녁은 추억의 지동순대타운!!

멀리 미국 살다가 마침 한국 다니러 오신 라라언니까지 합류~ 오예~~~

 

 

순대볶음 먹고 울 동네로 이동해서 노래방까지 GoGo~

역시 흥 많은 사람들이라 노래방 가서도 아주 난리가 났다 ㅋㅋ

 

 

이틀째 숙박은 울집에서~~ 아이들은 각자 친구들끼리 자라고 하고,

이집 엄빠만 거실에 이불을 깔아줬다.

자는 것도 귀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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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이리 만나니 인도에서 같이 여행 다닐 때 생각이 또 문득 나네 ^^

 

 

2016년 칸야쿠마리

 

 

2016년 방콕

 

 

2017년 싱가포르

 

 

2018년 조호바루

 

 

2023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