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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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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특송 ★ 성탄 (성탄전야 2023) 매탄동성당 중고등부생활성가팀이쁜이들 매생이  특송 부르는데에 재미가 들렸는지...이번에는 성탄전야 미사 때 특송을 하자고 한다.신부님 영명축일 특송 끝나자마자 바로 다시 연습을 시작해야 해서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할 수 없었다.어느샌가 나는 벌써 무슨 노래를 부를지 정하기까지 했다. 쩝~ 병이야.... 제3회 PB 창작생활성가제 출전곡 셀라의 성탄첸나이에 있을 때 성탄 특송으로 부르고 싶어서 찜 해놓았던 곡이다. 김도르가 드럼을 똑같이 쳐 줄 수 있을 것 같아서...그러나 그때는 하지 못했고, 이번에 한 번 해보기로 했는데.....문제는 반주였다.원곡의 분위기를 내려면 밴드가 있으면 참 좋겠는데 ㅠ.ㅠ첨엔 MR을 틀고 부를까도 생각해봤는데....아무래도 그건 좀 아닌듯 하여~ 그냥 박기타님을 믿..
How to Steal a Dog 11~21 Chapter 11 엄마는 우리를 데리러 오면서 팬케이크와 도넛을 가져왔다. 이번 직장은 더 나은 것 같고, 먹을 것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윌리 밥 걱정을 안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토비는 아무 생각이 없어보였다. 이제 모든게 다 잘되어가고 있었고 윌리에게 줄 물만 해결하면 되었다. 그날 밤, 밤새 비가 와서 나는 윌리 걱정에 거의 잘 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 나는 이제 곧 윌리를 찾는 공고를 볼 수 있거란 기대에 크리스마스인 듯 기분이 좋았다. 학교 가는 내내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런건 찾을 수 없어 실망했지만 하교 후에는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나와 토비는 하교 후에 윌리에게 먹을 것도 갖다주고 공고문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 화이트쌤은 편지를 부모님께 전달했는지 몇번이고 물으셨..
How to Steal a Dog 1~10 Chapter 1 내가 개를 훔치기로 마음먹은 날은 내 절친 루앤 갓프레이가 내가 차에서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날이었다. 나는 엄마에게 그녀는 오지랖이 넓어서 금방 알게 될거라 했지만, 엄마는 그만 투덜거리고 버스나 타러 가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아직 아파트에 살고, 옷에 머스터드가 묻지 않았으며, 주유소에서 씻지 않은 척 했다. 아빠가 30달러 정도가 든 마요네즈 항아리 외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지 않은 척 했다. 나는 척하는 걸 꽤 잘했지만 내 동생 토비는 그렇지 못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루앤은 토비가 왜 우냐고 물었고, 나는 귀가 아파서 그렇다고 했지마 그녀는 믿지 않았다. 그녀가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어하거나, 창문 너머로 우리가 더 이상 그 집에 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떡하냐고..
기타치는 구름님 ♣ 기다린 만큼, 더 올해 또 한 번!! 통기타 발표회가 있었다. 작년엔 성탄 파티처럼 진행되었다면, 이번엔 진짜로 발표회 분위기~~~~ 공연 순서 뽑기!! 난 걍 1번으로 하겠다고 손을 들어서 뽑기에서 제외되었다. 작년에 해 보니까 얼렁 하고 맘편하게 관객모드 돌입하니 좋아서~~~ ^^ (그런데 잘못된 판단이었다. 작년엔 어차피 못하니까 걍 하는데 의의를 두자는 마음이라 되게 편했는데, 이번엔 그래도 1년 배웠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넘 떨렸다. 흑~) 검정치마 노래 부를 거라서, 오늘의 의상은 검정치마로 ^^ 공연 전에 신나게 사진을 찍고는~~~ 이제 할 거 했으니 가자~~~ 다들 이러심 ㅋㅋ 넘 많이 떨고, 틀리고, 노래도 못하고....여러모로 쪽팔려서 안 올리고 싶은데~~~ 나중에 나 보려고 일단 올려둔다 ㅋ 연습할 ..
매생이 특송 ★ 사랑하는 그대에게 (신부님영명축일) 매탄동성당 중고등부 생활성가팀 이쁜이들 매생이 신부님 영명축일이 다가온다 하여 다시 특송 연습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노래를 익히고 화음을 배우고 특송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곡 선정에서부터 진행, 대열, 의상 그 모든 걸 내 맘대로 다 정해도 늘 따라주기만 하시는 쌤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독재의 끝을 보여주는데도 쿠데타가 없네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건 꾸준히 나와서 같이 노래 연습하고 함께 해주는 우리 중고딩이들이지~~~ 기특하다, 기특해!! 이번 특송을 가장 빛나게 해 준 건 바로 요녀석이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전주인데.....그게 그닥 만만치가 않은지라~~~ 피아노 반주 악보를 주면서 "나한테는 좀 어려워. 근데 너는 나보다 잘 치니까 ..
가을이의 바이올린 연주 ★ 꽃 (신부님영명축일) 초등부에서 다시 한 번 특송 부를 일이 있다고 한다. 이번엔 신부님 영명축일 기념 축하곡!! 가을이가 할 수 있겠냐고 물으시길래, 일단 그날 되고, 연주 가능한 곡인데 요녀석이 튕긴다고 했더니, 그렇다면 오케이!! 하시길래 어떻게 꼬실 계획이신가~~ 했는데..... 이렇다 저렇다 설명없이 그냥 악보 주심 ㅋㅋㅋ 쌤들 완전 노빠꾸 ㅋㅋㅋ 바욜린 들고 성당 왔다갔다 하려면 번거롭고 어쩌고 하면서 튕기던 녀석이 갑자기 악기 좀 하는 언니 코스프레 중 ㅋㅋㅋ 각자 일이 좀 있어서 엄빠 둘다 요 미사에 참석을 못 했는데 쌤께서 사진을 보내주셨다. 사진을 짤똥하게 찍어 놓으셔서 울 가을이 애기처럼 보임~~~ 귀여버라~~ 뉘집 딸인지 참 예쁘군! ㅋㅋ
가을이의 바이올린 연주 ★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신부님송별) 이번에 우리 성당을 떠나시는 신부님께 초등부 아이들이 불러드리는 특송 거기에 가을이의 바이올린 연주 갑자기 단톡에 초대되었길래 가을이에게 물었다. 너가 바이올린 연주 하겠다고 했어? 아니? 그냥 악보 주시던데? 너 바이올린 켤 줄 안다는 건 어찌 아셨대? 몰라? ㅋㅋ뭐 이런 사연으로~~~ 다행히 곡이 어렵지 않아서 무탈하게 임무수행 완료!! 레슨 받을 때 간간히 들리는 소리는 맨날 찌그렁 찌그렁 해서 늘기는 하는가 싶었는데 계속 어려운 걸 배워나가느라 그런거고~~ 이제 이런 단순한 멜로디의 곡은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나보네. 배운 거 이렇게 써먹으면 그걸로 좋은거지 모 ^^
가을이의 다섯번째 조이콘서트 ♥ Beethoven-Sonata Op.2-3 어느 새 피아노 학원 다니는 꼬맹이들 중에서 큰언니에 속하는 나이가 되어 버린 가을이 ^^ 다섯번째 조이콘서트 공연을 했다. 울 가을이 엄청 잘 치네~~~ 이제 우리집에서 내가 피아노 젤 못 치네 ㅠ.ㅠ 올해 새학기부터 가을이도 봄이처럼 재즈반으로 옮겼다. 전공할 것도 아닌데 클래식만 주구장창 치는 것보다 박자감각도 익히고 코드보고 연주하는 것도 배워 두는 것이 나을 듯 하여 ^^ 재즈반으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재즈곡은 짧은 걸로 사알짝~~~ 코로나 이후로 1, 2부를 나눠서 하니까 다양한 아이들 연주를 못 보는 건 좀 아쉽지만 공연 관람하기에도 좋고, 아이들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고 한 것 같다. 처음엔 나름 꽃다발도 준비하고 드레스도 입히고 가족들도 다 갔는데.... 회차가 거듭될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