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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완전 안나한테 집착하고 있어 ㅋㅋㅋㅋ
이번엔 비비안 리 버전을 봤다. 무려 1948년도꺼~~~~그래서 흑백인.....
우선 비비안 리 역시.....소피마르소처럼 리즈시절의 미모가 여기엔 안 나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너무너무 예뻤던거에 비하면, 안나 역으로는 초큼......
세번째로 안나 카레니나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저 엄청난 분량의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에 셋다 거의 비슷하다는거다.
심지어 대사도 거의 똑같은게 많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소피마르소 버전에서 왜 브론스키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안야를
유산된 걸로 각색했을까 의문이었는데, 비비안 리 버전도 그랬다.
안나의 남편 알렉세이가 자기도 모르게 안야를 예뻐하는게 참 짠하고 감동적이었는데 말이지.
레빈의 비중은 세 영화 중에 가장 적었던 것 같다.
다른 두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레빈과 키티의 결혼식 장면이 좀 신선했고~~~
그게 안나의 유산 장면과 오버랩 되는 것도 눈에 띄었다.
안나 카레니나 소설과 영화를 거듭해 보면서 느낀 점은......
남자가 아무리 꼬셔도 자기 자신을 버려가면서는 절대 넘어가면 안된다는 거다.
그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세기를 넘은 진리니까 ㅋ
♧ 한국어판 책 후기 ♧
♧ 영화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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