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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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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완전 안나한테 집착하고 있어 ㅋㅋㅋㅋ

이번엔 비비안 리 버전을 봤다. 무려 1948년도꺼~~~~그래서 흑백인.....

우선 비비안 리 역시.....소피마르소처럼 리즈시절의 미모가 여기엔 안 나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너무너무 예뻤던거에 비하면, 안나 역으로는 초큼......

 

세번째로 안나 카레니나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저 엄청난 분량의 소설에서 발췌한 내용에 셋다 거의 비슷하다는거다.

심지어 대사도 거의 똑같은게 많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소피마르소 버전에서 왜 브론스키와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안야를

유산된 걸로 각색했을까 의문이었는데, 비비안 리 버전도 그랬다.

안나의 남편 알렉세이가 자기도 모르게 안야를 예뻐하는게 참 짠하고 감동적이었는데 말이지.

 

레빈의 비중은 세 영화 중에 가장 적었던 것 같다.

다른 두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레빈과 키티의 결혼식 장면이 좀 신선했고~~~

그게 안나의 유산 장면과 오버랩 되는 것도 눈에 띄었다.

 

안나 카레니나 소설과 영화를 거듭해 보면서 느낀 점은......

남자가 아무리 꼬셔도 자기 자신을 버려가면서는 절대 넘어가면 안된다는 거다.

그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세기를 넘은 진리니까 ㅋ

 

 

♧ 한국어판 책 후기 ♧

 

레프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 1,2,3』

와~~ 미쳤다!! 드뎌 다 읽었다!!!!! 오래 전부터 읽고는 싶었으나,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엄두가 나질 않아 망설이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장장 1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소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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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후기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1997)

힘들게 책을 읽은 탓일까....어쩐지 안나 이 여자한테 집착이 생겨버렸다. 키이라 나이틀리 판을 한번 더 본 후.....소피마르소 판을 다시 봤다. 일단......소피마르소의 리즈시절 영화인 라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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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2012)

책으로 읽으려고 찜해놓았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영화를 먼저 봐버렸다. 톨스토이의 부활을 읽고 나니 러시아 문학을 멀리 하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고 ^^ (왜들 그렇게 러시아 문학에 열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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