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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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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책을 읽은 탓일까....어쩐지 안나 이 여자한테 집착이 생겨버렸다.

키이라 나이틀리 판을 한번 더 본 후.....소피마르소 판을 다시 봤다.

일단......소피마르소의 리즈시절 영화인 라붐, 유콜잇러브는 그저 영화음악으로 기억할 뿐

그 영화들을 볼 나이가 아니었던 나에게,

소피마르소 = 브레이브하트 이다.

브레이브하트에서 이사벨 공주는 극강의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니까.

이후 소피마르소가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해대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사벨 공주는 정말 예뻐했다.

 

그 기억으로.....소피마르소의 안나 카레니나를 봤는데.......쿨럭~

소피마르소는 앞머리가 안 어울리는건가? 촬영의 기술이 떨어졌던건가? 완전 하나도 안 예쁨.

객관적으로 봤을때 미모순으로는 떨어지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안나 역으로는 훨씬 더 잘 어울리고 예뻤다.

뭐....그건 그러코~

 

영화적인 측면만 본다면.....2012 편보다 좀 더 원작에 충실했다.

레빈이 끊임없이 주절거리는 것도 그렇고.....

안나가 죽은 후에 전쟁터로 가는 브론스키의 짠한 모습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딱히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둘다 재미있었음.

(언제부터 내가 안나 카레니나를 재미있어하기 시작했지? ㅋㅋ)

 

그리고 브론스키역의 배우가 영~ 낯익어서 찾아보니 ㅋㅋㅋ

애드 스타크더군. 후훗~~~~ 젊을때 잘생겼네 My Lord~~~

 

 

갠적으론 이 포스터가 훨 낫네.

저 위에 건 너무 사랑과 영혼이 떠올라.

 

 

♧ 한국어판 책 후기 ♧

 

레프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 1,2,3』

와~~ 미쳤다!! 드뎌 다 읽었다!!!!! 오래 전부터 읽고는 싶었으나, 그 방대한 분량 때문에 엄두가 나질 않아 망설이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읽게 되었다. 장장 1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소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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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후기 

 

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1948)

나 완전 안나한테 집착하고 있어 ㅋㅋㅋㅋ 이번엔 비비안 리 버전을 봤다. 무려 1948년도꺼~~~~그래서 흑백인..... 우선 비비안 리 역시.....소피마르소처럼 리즈시절의 미모가 여기엔 안 나온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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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Anna Karenina , 2012)

책으로 읽으려고 찜해놓았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영화를 먼저 봐버렸다. 톨스토이의 부활을 읽고 나니 러시아 문학을 멀리 하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고 ^^ (왜들 그렇게 러시아 문학에 열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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