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좋고 영화도 좋다는 친구의 추천을 받고도 미뤄두다가 급 의지가 생겨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본 이유는~~~다 넷플릭스 때문이었다 ㅋㅋ
어느날 갑자기 이게 떴길래~~~ 없어지기 전에 봐야겠다 싶어서 ^^
2017년에 개봉했던 영화던데~ 아마도 최근에 재개봉을 해서.....넷플릭스에도 뜬 것 같다.
서둘러서 책을 읽은 후
(영화를 보면 자꾸만 영화장면을 떠올리면서 책을 읽게 되므로~
내 상상력을 침범하므로 난 절대적으로 책을 먼저 본다.)
영화도 봤다.
원작이 좋았던 만큼......영화도 넘나 좋았다.
소설의 디테일을 영화가 다 담을 수는 없기에 넣을건 넣고 뺄건 빼고 각색할건 각색해서
중간중간 다른 설정도 많긴 하지만, 그게 원작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가 아니라서 난 찬성이다 ^^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아이와 함께 꼭 보시기를~~~
같이 영어공부하는 친구가 (그 친구는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는 중) 부모님이 모두 마음이 상한 어기한테로 가고
비아가 혼자 방으로 올라와 문을 닫는 장면~
그때 비아 방문에 붙어 있던 VIA 라는 이름이 크게 보이는데 그게 마음에 넘 와닿았다고 한다.
via 라는 단어의 원래 뜻을 생각하면서 비아가 좀 안쓰러웠다고.....
보통은 올리비아의 애칭을 올리~ 라고 쓰는데 왜 이 작가는 비아라고 이름지었는지 알 것 같다고.
그말을 듣기전엔 나도 크게 생각해본 바 없던 부분인데 친구덕에 한번 더 생각하고 느끼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아참! 어기를 연기했던 제이콥 트렘블레이라는 꼬마~ 계속 분장을 하고 나와서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는데
전에 봤던 '룸' 이라는 영화 주인공이었다능~~ 오~~ 후기 쓰느라 찾아보다가 새로 알았네.
그리고 비아 역의 이자벨라 비도빅도 참 단아하게 예쁜데,
친구인 미란다 역의 다니엘 로즈 러셀....오우~~ 엄청나게 매력적이심.
그리고 잭 윌 역의 노아 주프도 넘나 넘나 귀엽고......어릴때 알던 누구 얼굴이 자꾸만 떠오르더군 ^^
무~~엇보다~~~ 귀여운 여인 시절의 얼굴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애타는 엄마 역을 넘나 잘 해낸 줄리아 로버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원작(영어판) 후기 ♧
♧ 번역본(한글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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