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안 본 눈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화제였던 그 드라마~
이걸 인생 드라마로 꼽는 사람이 적지 않았던 그 화제의 드라마~
난 이제야 봤다.
아마도.....나인, 별에서 온 그대 등등 시간 여행을 하는 드라마들이 한참 유행이던 때여서
이런 주제를 그만 보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는......
뭐 뻔하지. 새벽에 바느질 해야 하는데 벽보고 할 순 없으니까 한번 눌러 봄 ^^
근데 이후 여러모로 바빠서 몰빵을 못하고 한참 걸려서 다 봤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인생 드라마까지는 아니고~~~그냥 재미있게 봤음.
시간 여행하는 드라마들 대부분이 처음엔 막 순서도 알겠고 이해도 하면서 보다가
나중에는 뭔가 앞뒤 관계가 꼬여서 고민하게 되는 ㅋㅋㅋ이거 역시 그랬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거의 15회까지는 드라마가 계속 전개를 하다가 마지막회에서 열린 결말로 훅 끝내버린 기분
계속 이야기가 해결이 안되고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는 걸 보고, 이걸 어찌 마무리 하려고 그러지?
한방에 이해될 수 있는 뭔가가 있나? 하면서 봤는데.......그 해결책은 바로 열린 결말이었음 ㅋ
포스터 보고......셋이 만나는 장면이 있는 줄 알았건만~~~
갠적인 아쉬움이 좀 있긴 했지만 어쨌거나 재미있게 봤다.
김혜수는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계속 예쁘고, 조진웅은 목소리부터 기럭지까지~~~넘나 매력적인 배우다.
이제훈은....ㅋㅋ 자꾸만 아이캔스피크 공무원 말투가 생각나서 첨엔 좀 그랬는데, 그게 그 배우 원래 말투인듯.
휴~ 이젠 또 뭘 켜놓고 바느질을 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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