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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홀스 (Holes,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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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후 영화가 보고 싶어서 남편님께 다운받아 달라고 해놨는데~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ㅋㅋㅋ유투브에서 찾아서 봤다.

유투브에서 보면 자막이 안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내용도 대략 다 알고, 절반은 알아 들으면서 잼나게 봤네 ^^


근데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은.....

난 책에서 디테일을 다 파악한 후에 영화를 보기 때문에 생략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다 알고 이해하고 보는데

영화만 보는 사람들은 그런 자세한 배경 설명 없이도 다 이해를 하면서 볼까? 하는 걱정이 든다.


어쨌거나 소설 자체가 잼있었던 만큼 영화도 넘 잼나게 봤다.

법정에서 스탠리 옐네츠 부르니까 스탠리랑 아빠랑 할아버지가 다 같이 일어나서 판사가 Four~ 이라고 하는 장면이 젤 웃겼음 ㅋㅋ


너무 늦은 시간에 보기 시작해서~ 우리 조금만 보고 나머지는 내일 보자.....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결국 다 보고 ㅋ 봄이랑 나랑 새벽 세시에 잤네.

방학이니 망정이지~~~~


캐스팅도 다들 실제 주인공과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가장 반가웠던거.....왈든(소장)역의 시고니 위버

대단한 미인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으나, 그래도 언제봐도 멋지고 예쁜 배우다.

왈든 역에도 넘 잘 어울렸음~ Excuse me~~~~~

스탠리의 변호사가 비아냥 거리면서 따라하는 장면 완전 웃겼당 ㅋㅋㅋㅋ


소설에서도 그랬지만 영화에서도~ 캐서린과 샘의 사랑이야기가 젤 마음을 울린다.

캐서린 역의 배우는....첨엔 샘에 비해 넘 늙어보여서 좀 맘에 안들었는데 보다보니 예쁘더군. 샘도 구엽고~

I can fix that ^^



원작(영어판) 후기 ▶ Louis Sachar『Holes』

한국어판 책 후기 ▶ 루이스 쌔커『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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