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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읽기/밑줄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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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굳이 나를 -이정하-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그대 굳이 나를 아는척하지 않아도 좋다 찬 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내밀지 않아도 좋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간절해지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간절해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너무나 간절해서 가슴 한켠을 도려내는 것처럼 아픈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이루는 것인데.. 내가 서툰 것인지.. 나에겐 허락되지 않은 것인지 모르지만 너무나 간절한 것이 있습니다.. 운명이라고 하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마음 아파 한 순간도 살 수 없을 만큼 간절한 것이 있습니다.. 소원이라고 하면 웃어버릴지도 모르는 그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간절해서 당신에게 조차 말하기 힘든 고백입니다.. 진심으로 바라면 이루어지는 것이 소원인데 이루어지려는 것인지.. 나에게서 비껴나가려는 것인지..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두손모아 기도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것을 다 잃어도 이것만은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그런 소원이 있습..
마지막 편지 그냥 웃으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그냥 웃고지내면 되는줄알았습니다 죽을만큼 괴로웠지만 웃고지내면 모든것이 해결해줄거라 믿었습니다 바보같이.. 한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내 목숨보다 더 많이 사랑했습니다 근데.. 너무 힘들게 만난 사랑이여서 그런지 한순간 혼자 무지 사랑하고 한순간에 ..정말 한순간의 실수로 남남이 되버렸습니다 잊으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여 다른 사람들 처럼 쉽게 잊을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내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힘듭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힘들꺼 알고있었는데 그걸알고있었는데도..이렇게 잊는게 힘듭니다 그사람을 다신 못본다는게 힘듭니다 생각하고 있으면 울음이 나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밝게 웃고 다녔습니다 웃으면 ..
사람들은... 사람들은....누구나... 혼자지만 혼자일수 없구, 혼자가 아니지만 결국엔 혼자일 뿐이다. 내가 아무리 너를 사랑한다하여 네가 내가 될수없고, 나또한 완전히 너일수 없다.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고 이별이 눈앞에 왔음을 알지만 이별하지 못한다. 너없이 살수없다 누누히 말하지만, 네가 없으면....또 그런대로 살아간다. 사람이 죽기가 두려운것은..... 그것으로 인해 날 사랑하던 사람이 슬프기 때문이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나를 잊을것이기 때문이다. 글쓴날 : 2002.09.15
조금은 다른 그리움으로... 매일 똑같은 그리움속에서 무엇을 그렇게 찾아지내는 것인지... 변함없는 일상을 맞이하며 다른 하늘을 보았어. 똑같은 모습이었겠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또 그렇게 느껴지는 포근함이 베어 나오는 하늘.... 너에게도 그런 하늘이 되어주고 싶구나.
사랑은 쟁취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사랑은 쟁취"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느 순간엔가 그 말을 믿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인 줄 알았습니다. 자꾸 사람이 곁을 떠나는 것에 익숙한 지금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보내줄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랑은 믿음, 그리고 그 사람의 웃음안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는 사랑 또한 사랑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용법 및 용량★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 것. 부담주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 것. 헤어져도 미워지지 않을 만큼만 사랑할 것.
내가 있음을 기억해 네가 내가 아니듯이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 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 어색하지 않고 마주 잡은 손짓만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기를... 기쁨을 함께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 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해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해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더 또렷해져 내 마음 속에 항상 머물기를... 세상이 너무 험하고 우린 너무 어리기에 수많은 고통과 상처 속에 몇 날밤을 지세울지 모르겠으나 너로 인해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너로 인해 내가 존재하고 나를 통해 너를 확인할 수 있도록... 먼 훗날 우리가 죽음 앞에서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