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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내가 모르는게 뭔지 궁금해서 읽어봤다.
뭐 꼭 팔고 싶은게 있어서라기 보다는~~~걍 트렌드를 읽고 싶어서.
가장 중요한건 MZ세대를 이해하는거다.
쉽게 말하자면 현재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를 아우르는 말, MZ세대
여기에도 끼지 못하는 우리는 뭘까.
X세대보다는 좀 어리고, 밀레니얼 세대보다는 좀 많고.....어중간한 위치군 ㅋ
아무튼 내가 밀레니얼 세대조차 아닌 것만은 확실했다.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하는 대부분의 '짓' 들이 내가 모르거나
알아도 안하고 싶은 것들이라는거......
나름 내 세대에서는 앞서가는 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세대 전체로 볼땐 완전 구세대인가보다.
난 디지털 붐이 일어날때 막 20대가 되었으나, 아날로그가 좋은 사람이다.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핸펀을 끼고 있지 않으면 잘 모를만한 일들을 나는 모른다.
딱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노트북을 갖고 노는게 다라서~~~
결국....뒤떨어지는 사람이었던거야 OTL
(트렌드를 알고 싶어 읽은 책 한권 때문에 어쩐지 내 현실을 알게된거 같아 좌절이다. 흑~)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지금의 포지션을 유지하겠다.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종일 폰을 끼고 앉아 인터넷 공간을 정처없이 헤매일 시간만큼
울 아가들하고 카드 게임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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