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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누구 좋으라고 남의 회사 다녀~ 나 좋을라고 다녔지.
나는 어떤 직업을 갖든, 훗날 어떤 삶을 살 예정이든, 직장 생활은 꼭 한번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회사원'이 꼭 아니더라도...
어쨌거나 최소 몇십명 이상되는 조직에서 몇년간은 굴러먹어봐야~
인생의 쓴맛도 알고,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별 그지같은 인간들도 많다는 것도 알고
그런 다양한 인간들 사이에서 늘 부처같은 미소로 생활하는 방법도 좀 터득해야 한다.
내가 웃고 있으나 웃는게 아니라는걸 남들이 알게 하는 것도 무쟈게 중요하고 ^^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그 '직장 생활'을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들이 젤 부럽다.
그 경험을 살려서 할 수 있는게 많으니까~~ (그러니까....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물론 나도 그 경험을 살려서 알바를 하고 있지만.....이건 내가 꿈꾸는 미래는 아니니까 ^^
그냥 뭐~ 마지막 보루라고나 할까. 쿨럭~
암튼 남들의 성공담은 늘 부럽다.
그리고 그건 죄다 나랑은 먼 얘기인거 같다.
여기 나오는 어떤이의 말이 굉장히 와 닿았다.
완벽해지기를 기다리다가......안되겠다 싶어서 확 질러버렸다고~
나도 좀....그래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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