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 여행을 읽던 가을이가 타이타닉호에 대해 이야기한다.
맞아, 나도 들어봤어~ 라며 봄이도 거든다. (ㅋㅋ너도 저 책을 읽었어, 딸아~)
그거 영화가 있는데 엄청 유명해~라고 했더니 보고 싶단다.
몇몇 어린이 관람 불가 장면(?)은 자체적으로 빨리 돌려가며 ㅋㅋ함께 감상했다.
(가을인 역시.....중간에 슈돌본다고 가버림 ㅋ그러다가 다 보고 끝날때쯤 다시 와서는 참견참견~)
오랜만에 다시봐도 멋진 영화
그리고 영화 자체보다 더 빛나는 디카프리오의 미소. 으아~ 리즈시절이다 진짜.....
본인도 상당히 예쁘고 매력적임에도 불구하고, 디카프리오에 비해 살짝 우람(?)하다는 이유로
미스캐스팅이란 말을 많이 들은 케이트 윈슬렛......근데 다시 봐도 그래 ㅋㅋ
영화 보다가 봄이랑 동시에 귀가 번쩍 뜨였다.
잭이 배표를 도박으로 따내는 장면에서.....함께 도박하는 두 남자의 이름이 올라프와 스벤이야
우와~ 대박!!
이런 새롭고 신기한 사실이 있을 수 있나!!! 하면서 검색해보니....
프로즌 나온 이후에 타이타닉 재감상 한 사람들은 다 알더군 ㅋㅋㅋㅋ우리만 몰랐어.
그리고 로즈가 잭이랑 신나게 리얼파티를 즐긴 다음날 약혼녀와의 아침식사 장면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면서 조~용해진다.
봄이가 '갑뿐싸' 라고 했는데.....그 순간 화면속에서 '갑뿐싸' 라는 말이 들렸다.
둘이 으응???? 하면서 서로를 마주보고 1초 후에 막 웃음 ㅋㅋㅋㅋ
Coffee Sir....이었는데.....순간적으로 그렇게 들렸어. 푸하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괜히 또 한번 타이타닉호에 대해 검색하다가
아이들, 여인, 심지어 본인의 하인들에게 구명보트 자리를 양보한 남자들의 유명한 일화를 많이 보게 되었다.
갑자기 세월호 생각이 나더군. ㅠ.ㅠ
아무튼......영화를 다시 본 나의 감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
디카프리오 ㄱ ㅐ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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