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본 블록버스터 영화인지~~
히어로 나오는 영화에 별 관심이 없다보니, 영화관에 가도 거의 한국 드라마 위주로 보게 되는데
오빠네가 애들도 보여줄 겸 같이 가자고 해서 간만에 버라이어티한 영화 보고 왔다.
소감부터 말하자면....기대 하나도 안하고 갔는데 잼있었음 ^^ 영상도 예쁘고.
무엇보다 주인공 저 남자....매력적인 짐승남.....도대체 누굴까, 분명히 아는 사람인데.....하면서 끝까지 누군지 모르고 보다가
영화 끝나고 나와서 오빠가 말해줘서 알았다.
왕좌의 게임 칼드로고!! 이름이 제이슨 모모아 인건 이번에 알았네.
왕좌의 게임 얘기하니 다시 보고 싶드아~~~~
그리고 두 여주인공도 무쟈게 이쁘더군. 그 중 아틀라나 여왕......역시 분명히 익숙한 얼굴인데 누굴까.....
이 여자는 중간에 알아봤다. 니콜 키드만.
아무래도 나이듬을 이겨보고자 초큼씩 관리를 받으셨는지 살짝 못알아보긴 했지만.....역시나 여전히 여신 미모더군.
메라 역에 엠버 허드도 이쁘고, 붉은 머리도 예뻐서, 나도 머리 저렇게 염색해볼까? 하고 남편님께 물었는데
대꾸도 안하시더군 ㅋㅋ내 언젠가 하고 말겠다!!
아직은 어린 우리 가을이~ 뭔가 찝찝한 얼굴로 약간 인상을 쓰고 계속 관람을 하고 있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어쩐지 안쓰러운 마음에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으왕~~~다른거 보고 싶어~~~하고 울음을 터트리심 ㅋㅋㅋㅋ구여워 죽어~
이 엄마도 깜짝깜짝 놀라는 중인데 너는 오죽하겠냐. 안되겠어서 안아줬더니 보다 졸다 한다.
겁이라고는 개뿔없는 우리 봄이는 당연히 넘 좋아하고~~~~
암튼 올만에 온가족 영화관람~~즐거운 시간이었다.
술친구들 그냥 헤어질 수 없어 애프터로 한 맥주 한잔도 ^^
그리고 엔딩곡 Everything I need 느무 좋음. 백만번 돌려듣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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