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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벌써 네번째 읽는 정이현 작가의 책이다.
이름만 믿고 보는 작가는 아직 내게는 아닌데, 그래도 끌리는 작가임은 틀림이 없나보다.
여행가면서 아이들 재워놓고 조용한 비행기에서 혼자 깨어 읽다보니
도착할 즈음에는 거의 다 읽어버려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다.
또 한권을 더 들고 가긴 했지만....여행 끝나기 전에 가져간 책 다 읽어버릴까봐 별 쓸데없는 걱정...ㅋㅋ
왜냐면 요날 이후 거의 책을 꺼내볼 시간조차 없었다능~~
정이현 작가의 소설은.....이야기가 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평범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실 읽고 난후 가슴을 먹먹케 하는 감동이나 뒤통수를 탕 치는 반전 같은게 있는건 아니지만,
읽는 내내 잔잔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게 되는 책이다.
세명의 특이한 친구들이 성장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겪을만한 평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구나 가졌을 법한 감정 그리고 느낌은
담고 있고, 또 어느 정도 공감도 되었다.
나는 어떤 성장기를 거쳤는지 한번쯤 돌이켜보게 된다.
(공부하는 척하면서 뒤에서 할거 다하면서 신나게 놀은......모범형 날라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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