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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었던 작가가 쓴 소설이다보니....
문체도 약간 시적이고 내용도 약간은 시적인 부분이 많은 책이다.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여자아이를 어른이 될때까지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작가는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껴지는건....
언젠가 소설을 쓰게 되면 넣어야지...라고 생각했던 여러가지 지식과 아이템을
총 망라하여 몽땅 적어놓은 책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별로 개연성이 없어보이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지식들이 툭툭 튀어 나온다고 해야하나....
너무 심기일전 하여 쓴 소설같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얻은 것은 딱하나.....
성석제 라는 작가...또는 시인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또 찾아 읽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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