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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용의자X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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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너무 후해진건가? 나는 괜찮은 영화라는 감상평을 쓰려고 했는데.....

포스터 찾느라 슬쩍 엿본 다른 사람들의 감상평은 호평보다 악평이 더 많은것 같다. 흠~

굳이 악평을 하자면.....가장 중요한 반전 부분을 형사가 화선에게 말해주는 형식으로 단번에

때려넣어 버렸다는 아쉬움? 그거 말곤 대략 괜찮았는데....

혹시 영화내용을 정확히 이해 못한건 아닌가? 책 안보고 영화 봤다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우선 영화를 보며 내가 가장 많이 생각했던 점은 "헌신" 이라는 단어였다.

그 단어 자체가 스포가 될수도 있어서 뺀걸까? 그런 의도라면 모르겠지만....그게 아니라면 요 단어가

디게 중요한 키워드 이기도 한데.....

뭐 감독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랬겠지......

 

류승범은 "용서는 없다" 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부터 연기 잘하는 배우로 인정하기로 했고.....

조진웅은 그냥 괜히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나 혼자 "7년의 밤"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는데

왜 영화가 안나오는지 궁금하고....

사실 이요원은 왜 롱런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좋은 작품을 많이 찍고 이 영화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암튼.....다들 뭐 연기 잘하고 원래 원작 자체가 스토리가 좋고 해서 난 잼있게 봤다.

내가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만 봤다면 왠지 넘 으스스하고 무서웠을것 같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내내 음산하지만 사실 무서운 장면은 없는 영화다. 난 이런게 더 좋아!!

 


원작소설 후기 ▶ 히가시노 게이고 『용의자 X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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