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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글러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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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와 담을 쌓고 살았더니...하는지도 몰랐다가 보게된 영화~
웃음과 감동과 재미를 한번에 주고자 만든 종합선물세트같은 성장영화다.

우선 스토리나 전개에 대한 비판 이전에 하고 싶은 얘기~ 정재영의 연기력....
원톱이 될만한 포스를 가진 배우인건 확실한거 같다.
뭐 크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믿음이 가는 배우라고 해야 하나....역할에 딱맞는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
다만 좀 아쉬운건...우리나라 최고의 야구선수라는 역을 맡기엔 몸매가 영~ 부실하셔서~ ㅋ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각색해서 만든 영화가 다 그렇듯이,
이 영화 역시 참 진부한 소재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들과......
코믹, 멜로 등을 마구잡이로 짬뽕해 놓았다.
물론 가장 큰 줄기는 무한감동이고~
대본을 말할 것 같으면....나정도의 감수성과 작문실력이 있다면 누구나 쓸 수 있을 것같은 그런 좀 허접하고 유치한...

하지만 한마디로 요약을 해야 한다면 굳이 비판을 하고 싶은 영화도 아니다.
손발이 오그라들지라도 이런식의 성장드라마는 꼭 있어줘야 할것이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런 영화를 통해서 알아야 할 것 같았다.
뭐 두시간반을 지루하지 않게 봤다면 그걸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또하나의 발견이라고 할것 같으면....
찰스~로 나온 그 사람....가만히 잘 보니까 좀 통통해서 그렇지 얼굴은 차~암 잘생겼더군. 흐흐흐~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궁금한게 생겼다.
영화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수화....이건 만국 공통어인가? 아님 나라마다 다른가? 흠흠~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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