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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그랑프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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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평일인데 어제도 한편 보고 잤네.
봄이 재우느라 초저녁 잠을 자다가 오빠 와서 깨는 바람에 다시 잠들지도 못하고...책도 없어서 한참 뒹굴다가
결국 일어나서 영화한편 봤다.
새벽에 가볍게 보는거니까 잔잔한 한국영화로 선정~
양동근이 나온다기에 보고 싶었던 영화다.

이 영화....
양동근 1인의 연기력으로 어떻게 좀 해보려고 하는 영화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없다.
양동근에 묻어갈만큼 신인을 쓰든가...아님 공효진 이나 그런 연기파 배우를 쓰든가....
뭘 믿고 이런 역할에 김태희를 데려다 썼는지 당췌 모르겠음~
김태희는...밝게 웃을때 예쁘다는 빼고는 도무지 영화배우로서의 장점이 없다.
왜 드라마나 영화는 못뜨는데 CF 여왕이 되었는지는 그것만 봐도 알수 있겠지....
글고 얼마전에 본 아이리스에서의 역할과 성격이 완전 똑같은 역을 맡았다는 느낌도 지울수 없었다.

보통의 동물과 함께나오는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참 잔잔한 휴먼드라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나 신나게 뛰어다니나는 말의 모습 등은 그나마 볼거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뭔가 대본도 좀 어설픈것 같고.....구여운 꼬맹이의 사투리도 당췌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 듣겠고...암튼 그랬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보는 영화로 생각한다면 딱이지만,
그밖의 것을 기대한다면 그다지 칭찬할 것이 없는 영화인듯~
뭐 어쨌거나 양동근의 참 능글맞고 자연스러운 연기는.....어디에서나 빛난다. 그거 하나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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