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회사 동호회에서 선정하여 본 영화.
나는 사정상 참석을 못해서 난중에 집에서 봤는데....헐~
이런걸 직장 동료끼리 보다뉘...ㅋㅋ 왠지 좀~
우선 줄거리를 자세히 보다보면 차라리 책으로 썼거나 예술영화로 승화시키면 좋았을 법한 내용이었다.
한 여자에 대한 두남자의 다른 기억~ 좋잖아?
근데 너무 그들이 사랑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영화를 이어가다 보니 왠지 예술보다는 외설에 가깝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이 영화를 본 이후부터 주인공이 이성재가 왠지 변태로 보이고.....또 다른 주인공인 김지훈의 발연기는..쿨럭~
드라마를 볼때는 딱히 그렇게 연기를 못한다고 느끼지 않았었는데 이 영화에서 대사가 약간 연극적이어서 그랬는지....연극에서 간혹 손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서 취하는 어설픈 제스츄어를 간간히 취하는걸 보면서, 감독은 대체 왜 저장면을 오케~ 하고 넘어 갔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나탈리의 모델인 미란 역으로 나오는 박현진은 평소 낯이 익은 얼굴이기는 하나 딱히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고....예쁜 외모이긴 하지만 얼굴이 좀 크다는 느낌? ㅋ 게다가 박시연, 가희, 황인영 등 여러 배우들의 얼굴이 보여서 누구 닮았는지 생각하다보니 별로 집중이 잘 안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선 파격적으로 여배우의 헤어누드 장면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영화계에서 이슈가 되지 못한걸 보면....영화가 정말 엉망이었나보다.
내가 왠만해선 영화를 보고 나서 악평을 하는 편이 아닌데, 이 영화는....도대체 이 영화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호회 연말 모임때 1년 중 최악의 영화를 꼽는 순서가 있었는데 거기서 1위로 뽑인게 바로 이 영화였다.
아! 한가지 고무적인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도 3D 영화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 하지만 난 집에서 봤기 때문에...오히려 멀리 보이는 풍경이 합성한것 처럼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다.
영화관에서 봤을때는 여배우의 다리가 잡힐듯 말듯 하다며 남자들이 좋아하기는 하두만~ ㅋ
728x90
728x90
'꿈꾸는 삶 > 미디어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리스 (2009) (0) | 2011.01.18 |
---|---|
아저씨 (2010) (0) | 2010.09.11 |
솔트(salt, 2010) (0) | 2010.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