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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었나보다.
장미의 이름....
친구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다.
처음 상권의 반정도는 지루하기 짝이 없어 읽다가 놓고 읽다가 놓고를 거듭하다
결국은 대여 연체되기까지......
여튼간에 한번 들은 책은 끝장을 본다는 나의 신념하나로 끝까지 읽었다.
결론은....
잼있구, 어려운 책이라는거다.
일단 간단한 개요는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근데 그 추리의 과정부분은 참 잼있는데
그외 부수적인 시대적 배경등등이 나올때는 정말 지루하기 짝이없다.
나름대로 신학에 관해 조금은 알고 관심 가졌다 생각하는 나조차도......
어쨌거나 난해한 작가의 가치관 등등을 읽어내려가다 결국 끝에 도달했다.
후~정말 머리좋은 사람인거 같으당!!
그 시대....어느시대라구 해야하나....중세시대겠지?
교황이 아비뇽에 가서 살 시기인뎅....
여튼 그때 암흑기이지 않았습니까? 이단이 판치구, 신앙에 관한 각각의 해석과....교황과 황제의 세력다툼 등등~~~~
그것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평가와 비판이 엿보입디다.
결론은....그거였어여.
지나친 믿음으로 인한 잘못된 가치관과 그로인한 참혹한 결과....
가짜 그리스도의 출현에 대한 암시(?)......
다~읽고 나니 풋~먼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드는건 머지?
어려운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수준높은 책이랍니당!!!
글쓴날 : 200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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