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지 한참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쓴다.
얇고 작은 책이라 여행가면서 챙겼는데,
얇고 작은 책이라 한편 이 책을 챙긴걸 후회했다.
아마....중국 땅에 도달할 때쯤 절반은 읽은듯 하여~ 남은 비행이 10시간이 넘는데 어쩌지? 아깝네~~ㅋㅋ
그만큼 소설은 가독성도 좋고 이야기도 재미있는 편이었다.
뒷 내용이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었지만, 남은 시간 내내 잠만 잘 순 없으니 일부러 천천히 읽었다.
배우 박정민님이 만든 출판사에서 기획한 오디오북을 위한 소설이라고 한다.
다 읽은 후 소감. 음...재미있어. 그런데.....어저귀는 뭐야. 어쩌라는거야?
책 소개에는 외계인 같은....이라는 말로 묘사해 두었던데, 그래서 뭐라는 걸까?
진짜 외계인일까? 그럼 이 책은 판타지 장르였던 걸까?
의도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으나 나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좀 헷깔리는 소설이었다.
차라리 그냥 판타지라면 아무 저항이 없었을 것이고,
마지막에 외계인 같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어저귀로 결론이 났다면 마음이라도 편했을 것을~~~
여러 유명한 배우들이 연기했다던 오디오북을 들어보고 나면 생각이 좀 달라질까 싶어서
후기는 오디오북 들은 후에 써야지!! 하고 미루다가 무려 4개월이 지나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다.
뭐~~ 들어봐도 소설에 대한 내 소감은 변하지 않았고.
젊은 배우들과 연륜있는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들으면서 역시는 역시다~라는 생각도 했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는 분들의 후기도 여럿 봤는데,
난 위로받을 것이 없는 인간인건지.....그런 쪽으로도 크게 감흥이 없었다. 쩝~
내가....메마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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