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이집트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아무래도 직항보다는 경유편이 조금이라도 저렴하니까
많은 이들이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서 아부다비나 두바이를 경유해서 가는 것 같았다.
처음엔 우리도 그리 하려고 했는데, 망설이던 사이 금액이 많이 올라 동방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원래는 상하이 경유, 6시간 가량 대기하는 일정이었는데
가는 길에 청도를 한번 거치면 1인당 10만원 정도 저렴해지고,
상하이에서 오래 안 기다려도 되고, 카이로 도착 시간은 같단다.
음~~ 비행기를 세번이나 타야 하는 불편함은 좀 있지만 그걸 왕복으로 계산하면 총 80만원이 차이가 나는거라
(아이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그냥 그걸로 예약해 버렸다. (남편님이ㅋ)
예상했던대로.....아이들은 한마디도 불평하지 않는다. 걍 그래야하나부다~~하고 있음 ㅋㅋ

비행기 탔다 내렸다 하고 이동하고 하는 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는데, 한가지 우리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청도 → 상하이가 국내선 경유 구간이라는 것!
어쨌거나 중국 입장에서는 잠깐이나마 집에 들어왔다 나가는 게 되므로 그 집 룰을 따라야 하는 거다.
가령....그 집은 들어오자마자 양말부터 벗어야 한다는....
왜 이런 이상한 예를 드냐 하면~~~
본인들이 정한 기준에 어긋나는 제품이라는 이유로 보조배터리를 두 개나 빼았았기 때문.
뭐 지나가려면 어쩔 수 없으니 내놓았지만 남편분이 한말씀 하심.
에잇~ 지들이 만들어 팔아놓고!!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이 중국 생산인 경우가 많으니 그럴 가능성도 다분하다.
그리고 어디로 가라는 이정표가 명확하지 않아 살짝 좀 헤맸다.
내가 왜 헷깔렸냐하면~
우린 결국 실제 중국땅을 밟지 않고 공항만 거쳐 가는 건데, 청도에서 상하이로 가려면
국내선으로 가야 하나? 국제선인가?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이리 가라 그랬다, 기껏 줄서서 차례가 되니 저리 가라 그랬다~~~~
뭔가 안개속을 헤매는 기분으로 어찌어찌 상하이에 갔고, 카이로행 비행기를 탔다.

자는 거 아님~ 분명 눈 뜨고 있음 ㅋㅋㅋ
장거리 여행 필수템 책!! 무게 때문에 얇은 책을 가져가서 남은 책장이 줄어드는게 아쉬워 아껴가며 읽었다.
엄빠 이런 모습 새롭다며 봄이가 찍은 사진~~~
새롭다니 딸아!! 우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란다 ^^

국제선은 (저가항공이 아니라면) 거리 상관없이 밥을 주게 되어 있어서,
글고 상하이 → 카이로 구간은 거리가 좀 있어서 두 번.....총 세번의 식사를 우린 야곰야곰 잘 먹었는데
딸램들 특히 (1박 2일 전주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비행기를 탄) 봄이는 잠 못 자서 한맺힌 사람 마냥
경유하느라 걸어야 하는 시간 빼고는 계~~~속 잤다. 신기할 정도로 끝도 없이~~~
뭐 다행히 가는 여정이 그리 멀게 느껴지진 않겠더구만.
(세 번 x 두 명, 총 여섯 개의 빵을 챙기신 남편님......뭔가 간식이 필요한 시간이 되면 뽀시락 뽀시락 빵을 건낸다 ㅋㅋ)

카이로 공항을 빠져 나오는 데에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미리 입국비자는 발급해 간 상태라 그 시간은 아낄 수 있었으나
입국하는 사람도 많았고 수속도 더뎠다.
현금인출기는 생각보다 눈 앞에 바로 있지 않았고,
오렌지 유심(1인당 EGP495)을 구매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유심 포장지 안에 핀이 안 들어 있다!! 요즘 해외가서 유심 사면 다 들어 있길래 안 챙겨 갔는뎅~ ㅠ.ㅠ
오렌지 유심 직원한테 부탁하니 팔에 노란 고무줄에 엮어 갖고 있던거 빌려 줌)
공항 건물 밖으로 나와서 인드라이브 앱을 통해 택시를 불렀다.
(계획 짜고 예약하는 건 거의 내가 했으니, 가서 택시 부르고 결제 하는 건 남편님이 하기로~~)
몇 번 주차장으로 오라는데.....우리집 해태 세 명은 주차장 번호가 안 보여서 찾지를 못하더군 ㅉ
지금은 비록 노안으로 시야가 많이 흐려지긴 했지만 왕년에 600만 불의 사나이라 불렸던 시력을 가진 내가!
저 멀리 입간판을 보고 기사와 만남을 주선할 수 있었지 ^^
소형 승용차 인데다 트렁크에 뭐가 많아서 우리 가방들은 어쩌지? 했는데
아무 걱정 말라며~~~지붕에 실어 주었다. 끈으로 묶지도 않고 ㄱㄱ

카이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그닥 멀지 않았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카이로의 풍경......와! 인도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의 첫번째 숙소 Cecilia Hostel
분명 지도가 가리키는 곳에서 내렸는데.....내가 예약한 호스텔은 없었다.
뭐지, 이 불길한 기분~~~ 연락처가 어디 있더라? 하는 찰나 길가에 서 있던 누군가가 친절하게 알려준다.
세실리아? 여기로 가~ 하며 입구를 알려줌.
근데....그....입구가.....여긴 뭐지?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숙박업소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허름하다.
엘베는 4명 + 캐리어 4개가 다 안 실려서 나는 먼저 계단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도 걱정이 아주 많이 되었다.
내가 예약한 숙소인데.....이거 괜찮은걸까?
올라가서 보니 큰 건물의 일부만 호스텔로 사용하고 있었고, 우리가 묵을 곳은 비록 복도는 허름해도 방은 멀쩡했다.

아직 방 청소가 덜 끝났다며 좀 기다리라고 해서 테라스에 나가봤는데,
사진으로 보고 마음에 들었던 그 테라스엔..... 비둘기가 살고 있었다 ㅋㅋㅋ에휴~
리셉션 언니가 와서 말을 걸길래 저기가 맥도날드지? 하면서 사막투어 접선장소 위치를 확인했다.
(문제의! 그! 맥도날드!! ㅋ 자세한 얘기는 바하리야 사막편에)
응~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진짜 걸어서 1분이야!! 라고 친절히 알려주심.
얼마지 않아 방이 준비되었다 하여 짐을 넣어두고 밖으로 나갔다.
우리의 숙소...방은 깨끗했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모두 운동화를 신고 왔고, 실내화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
가을이가 필요할지 모른다며 슬리퍼 챙긴다는 걸 가방도 무거운데 굳이? 라고 했는데 ㅠ.ㅠ
걜 그냥 냅뒀어야 한다. 그 아이가 현명했어~~ 흑 ㅠㅠ
씻을 땐 그냥 맨발로 씻는다지만 씻은 후 젖은 발로 다시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불상사~~~
여행 내내 그게 젤 불편했다. 뭐....좋은 호텔을 잡았다면 이런 불편은 없었겠지만.....쩜쩜쩜
(인도나 동남아 여행 다닐 때도 슬리퍼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땐 우리가 늘 여름 신발을 신고 있었다 ㅠㅠ
아니면 바닥이 카펫이라 그냥 맨발로 다녔거나~)

요건 여행 가기 전 정리해 놓은 명소들
다 갈 생각은 없었지만 일단 사람들이 언급한 곳은 다 적어 놓았다.
다녀오고 나서 깨닫게 된 사실.....
모하메드알리모스크 in 카이로 성채 = 시타델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이름으로 말하길래 다 따로인 줄 알고 각각 적어 놓음.
(일일이 찾아보고 자세히 공부할 시간이 없었음)
보통 카이로 성채(Cairo Citadel) 라고 부르고, 그래서 시타델 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이 성을 처음 쌓기 시작한 사람 이름을 따 살라딘 성채(Citadel of Saladin)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그리고 그 안에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 (Mosque of Muhammad Ali)가 있는 것이다 ㅋㅋ
우리가 카이로에 머무르는 게 여행 첫 날, 그리고 마지막 날이다.
올드타운과 뉴타운 중 어느 곳을 먼저 갈까 잠깐 생각하고는
아무래도 이슬람 사원보다 성당이 먼저라는 생각에 올드타운 쪽으로 향했다.
이때 예의 그 맥도날드 앞에서 택시를 불렀는데 남편님이
공항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자꾸만 가격 흥정을 하느라 시간을 많이 썼다.
여행 가기 전에야 얼마든지 시간을 쓰면서 가성비를 따져야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돈보다 시간이라 생각하는 터라 그 점이 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냥 입꾹닫 하고 있었다.
내가 택시 부를거 아님 걍 잠자코 있어야지~ ㅋㅋ (여기서 입을 뗀다? 그럼 싸움이 시작되는거닷!!)

저기 '택시 내리는 곳' 이라 표시된 부분 안쪽으로는 차가 못 들어가게 막아놨다.
이 곳 전체를 카이로 콥트 지구(Coptic Cairo)라 부르는데
기독교(콥트 정교회) 역사와 유적이 집중된 고대 역사 지구를 말한다.
조금 걸어가다보면

요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고

거길 따라 걷다보면 이런 야외 서점도

기념품 샵도 만날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뭘 사야 할지 아직 모를 때라 그냥 구경만 했는데
지금 보니 여기 다 있었네~~~
시장보다 종류가 훨씬 더 많은 듯!

St. George’s Shrine
성 게오르기우스 성지라는데.....영어 식으로 읽으면 세인트 조지?


악에 대항하는 신앙의 승리를 상징하는 성화라는군!


어떤 서양인에게 부탁했는데 나름 잘 찍어 주셨네~~ ^^

성 세르기오스와 바코스 성당 (Saints Sergius and Bacchus Church)
예수피난교회라고도 한다.
콥트 지구 내에 들어가면 길이 미로 같아서 사실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딘지 잘 알기가 쉽지 않다.
그냥 길을 따라 사람들을 따라 걷다보니 우리가 찾던 이 곳이 나오네 ^^

전세계의 성당이 모두 그러하듯 기본적인 구조는 비슷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각각 그 나라의 특징을 담고 있는데
여긴 또 그 나름대로 새로운 모습이었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아기 예수님 가족이 박해를 피해 피난 와 머무르던 곳이 나온다.


마태오 복음 2장 13-15절
13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14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마태오 복음 2장 19-21절
19 헤로데가 죽자, 꿈에 주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20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21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미로 속에서 한참 돌아다니면서 공중교회(Hanging Church)를 찾았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
여기가 아닌가? 하고 나와서 보니 요런 멋진 성당이!!
응~ 여긴가부다~~~하고 좋~다고 구경하고 왔는데 OTL
지금 보니까 여기는 성 게오르기우스 그리스 정교회 성당 (Greek Orthodox Church of St. George) 이네.
첨에 들어갔던 St. George’s Shrine 위에 지어진건가?
어쩐지 St. George’s Shrine에 대해 찾아보면 자꾸만 이집트에서 유일한, 가장 아름다운 원형 성당이네 어쩌네 하더라니~
에휴.....ㅋㅋㅋ










은근 성격도 많이 닮은 부녀 ㅋ


결국 우리는.....공중교회는 못 간거네 ㅋㅋㅋ

응~ 여기서 볼 건 다 봤으니까 이제 밥먹으러 가자!!
하고 가다보니 공원묘지가 나왔다.
이 길로 따라가면 나가는 길이 나오겠지!! 하면서 가다가 썰렁한 성당만 하나 구경하고 도로 나옴.

Old Cairo Restaurant & Cafe 아까 지나가면서 보고 찜 해 두었지롱~~
그냥 어쩐지 맛있을 것 같아서 눈여겨 보았는데, 나와서 보니 이미 만석이었다. (유명한 곳인가베)
잠깐 기다렸다가 성실하고 빠르게 자리를 마련해 준 직원분 덕분에 착석!!
앉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느 분의 글에서 본듯한 곳이다. 음식 다 맛있다고~

처음 먹는 이집트 음식.....두구두구 기대만발~~~~
왼쪽 두번째가 많이들 언급하신 코샤리....그리고 사진 보고 직관적으로 주문한 메뉴들...
오른쪽 아래는, 이들은 Bread라고 부르던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기준, 난과 짜파티 중간 어디메~~
그리고 애플민트쥬스와 망고쥬스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었다!!! 헤헤헤~~ 첫 끼 성공 ^^

이제 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문명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남편님이 인드라이브로 택시 잡는 동안 내가 걍 릭샤 아저씨랑 흥정 해서 탐.
요정도 거리는 릭샤 타도 될 것 같았고 다 좋았는데 아저씨가 우리 잼있으라고 급커브 등 장난을 많이 쳐서
기사 옆에 낑겨 앉아 있던 남편님 떨어질 뻔.....
여기서 한가지 Tip!!
릭샤 탔다고 신나서 소리지르지 말기. 아저씨가 더 신나서 광기 운전함 ㅋ
문명박물관 National Museum of Egyptian Civilization 에 도착했다.

앞마당이 아주 널찍하더군~


이름을 고대 상형문자로 적어서 파피루스에 프린트 해준다.
오~ 하면서 구경하고 있있는데 우리 가을이는 학교 역사시간에 해봤다고 한다. 고뤠? 잼있었겠넹~

이집트와서 처음으로 보는 유물들이라 얼마 되지 않는 공간을 되게 천천히 자세히 구경했다.
(여행 막바지에 가면.....ㅋㅋ흠흠~~ㅋㅋ)



다양한 얼굴 모양의 스핑크스들

Khonsu
신왕국 시대 테베의 삼신(Theban Triad) 중 한명이자 달의 신이라고 한다.
이목구비가 투탕카멘이랑 닮아 있어 그 시기에 제작된거라 여겨진다는군~

성화가 그려져 있는 돔의 일부분....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성모님이라고 하는데....단발머리도 신기하고 특히 눈 생김이 ㅋㅋ
암튼 이제껏 본 성화 중에 젤 특이한 얼굴

막상 박물관에는 따로 설명판이 있지 않아서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
조선시대 유물인 '천구의'래 ㅋㅋㅋ
이집트 문명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이라니까 그제서야 말 바꾸네~~~
이집트가 천문학이 발달했다며 ^^
어쨌거나 천구의가 중세 이슬람 과학의 영향을 받은 건 맞는 듯

커튼? 휘장? 여튼 아랍문자는 그림 같기도 하고~~~ 저 글자를 알아보고 쓴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한글이....내 적성에는 젤 잘 맞는 글자인 것 같다. 딱딱 각져있고~~~~

미라를 보관했던 관
이때만해도 저것들이 진짜 금이라는 사실, 그리고 관 전체에 새겨진 무늬의 디테일에 놀라며 봤지 ㅋㅋ



되게 작은 크기의 조각상들.....디테일 쩐다~

영원한 생명을 뜻한다는 앙크 Ankh
게임에서 아이템 등으로 많이 사용된단다.
십자가 모양의 기원이라고도 하고~

호루스의 눈 Eye of Horus
중동쪽 사람들 짙은 아이라인 화장법은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 온 것인가베~


아케나텐 Akhenaten 왕
다들 근육맨인데 유일하게 마르고 똥배 나온 조각상으로 표현되는 왕이다.
왕 살아 생전부터 만들었을텐데, 그렇담 왕이 허락했거나 지시한 디자인 일텐데 이유가 뭘지 좀 궁금함.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에 제작된 흉상.....
그래서 이 시기엔 양식도 헬레니즘 쪽 특징을 가졌고, 얼굴 생김도 그리스계 이다.

지하 미라 전시관으로 가는 길목에서 볼 수 있는 영상들이다. 좀 멋짐~

미라 전시관 내부에서는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일단 엄청나게 많은 미라가 전시되어 있고, 대부분 람세스 일가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람세스라는 왕은 3세인데 확실히 기골이 장대하긴 하더군.
그들은 시신을 미라로 보존하여 저승에서도 삶을 이어가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해골이 되어 후대에 박물관에 전시될 줄 알았을까?
그냥.....흙으로 돌아가는게 차라리 나은 듯...ㅠ.ㅠ

날씨 참 좋네 ^^

비행 내내 푹 자서 쌩쌩하고 즐거운 봄이

택시가 안 잡혀서 고심 중인데, 수염까지 못 깎아서 더 까칠해 보이는 남편님 ㅋㅋ
아직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라 카이로 성채 등 다른 유적지 관람도 하고 싶었으나,
이집트 유적지나 박물관 등은 대부분 4시 경 문을 닫는다.
(그래서 여행 일정 짜기가 좀 힘듬. 일찍 움직이고 일찍 끝내야해~ ㅋ)
그래도 시장은 늦게까지 문을 여니까~~ ^^
저녁도 먹고 시장 구경도 하고, 혹시 괜찮은 이집트스러운 옷 있으면 사서 입어도 좋고!
하는 생각으로 칸 엘 칼릴리에 가 보기로 했다!!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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