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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오랜만에 만난 윤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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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윤상씨가 콘서트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동안 왜 윤상씨는 콘서트를 안 할까....하며 찾다가 잊고 있었는데~~ ㅋ

내가 윤상씨 좋아한다는 걸 아는 지인이 말해 줌. 오~ 어떻게 알았어? 했더니

TV에 많이 나왔는데.....라고 한다. 음...나 TV 안 봐.

유튜브에도 나왔는데.....라고도 한다. 음...나 유튜브도 안 봐.

ㅋㅋㅋ모르는게 당연하지 싶네.

 

 

이번달에 성당 빠질 일이 이미 두번이나 있는데 또 빠질 수가 없어서 ㅠ.ㅠ 낮 2시 공연을 예매했다. 허극~

뭐 그래도 못 가는거보다야 나으니까~~~

밥 시간이 되게 애매해서 걍 일찌감치 근처 카페로 갔다.

오~ 완전 소금빵, 휘낭시에 맛집이더군!!

 

 

단독 콘서트는 아니고~~~

김현철, 이현우와 함께 하는 공연!!

 

 

아마도.....봄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 갔던 것 같다. 윤상씨 콘서트....

버클리 유학 가기 전이었던가? 후였던가?

김동률, 이적, 유희열, 조원선....게스트가 아주 뻑적지근한 콘서트였더랬지.

뮤지션들이 존경하는 뮤지션이라며 윤상씨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마구 드러내주었고,

그때부터 내 가수를 좋아한다는 그 사람들에 대한 내적 친밀감이 막 생겼었다 ㅋㅋ

 

 

 

첫 곡은 셋이 함께 A Breeze of Memories를 불렀고, 이후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무대에 섰다.

 

 

그 와중에 윤상씨는 베이스도 연주하고

 

 

퍼커션도 맡아 주시고~~~

 

 

본인 노래는 건반치면서도 불러주고......

 

 

가려진 시간 사이로 불러 주는데

오~ 설렜어 ^^

한걸음더, 너에게, Back to the real life, 넌 쉽게 말했지만, 사랑이란

요러케 불렀던 것 같다.

 

 

그리고 절대 빠트릴 수 없는 곡.....이별의 그늘

무슨 전남친 보러 온 거 같은 기분이더군 ㅋㅋ

사실 윤상씨 나오는 프로그램을 열심히 챙겨보는 것도 아니고

라디오도 어쩌다 차에 탔을 때 들리면 반가운거지 찾아 듣지도 않는데....

여전히 나한테 윤상씨는 그냥 윤상씨다. 후훗~~

 

남편분께선 윤상이 노래를 잘 하는 건 아니지 않나? 하면서 윤상씨 노래를 좋아하는 날 별로 이해해주려 하지 않지만,

고음가수가 아닐뿐 노래를 못하는게 절대 아니다. 목소리가 얼마나 예쁘다구~~~

" 감 미 롭 다 " 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목소리~~

 

근데 ㅋㅋ 우리 윤상씨도 나이가 드셔서 그런가~~ 목소리가 좀 흔들리긴 하더라. 후훗~

작곡가들은 완벽한 음을 소리낼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세 가수 모두 음정이 조금씩 안 맞기도 하고 ^^

그치만 뭐 어때!! 그래도 좋아~~~

 

글고 생각보다 내가 이현우와 김현철의 노래도 많이 알고 있다는 데에 놀랐넹~ ㅋㅋ

무대가 자연스러운건 현철님, 타고난 꿀보이스에 멘트까지 잼나게 날려주시는 건 현우님....

그리고 여러모로 어색하기 짝이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젤 설레게 한 건 말할것도 없이 윤상씨~~ ^^

참으로 홀리한 하루였다~~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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