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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간만에 모인 첸나이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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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낸 첸나이 그녀들
한명은 막내가 어려서
한명은 집순이라(?)
같이 밤에 외출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그 막내가 신앙캠프를 가고
집순이가 큰맘먹고 집을 나와서 ㅋㅋ

이런 날 수원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긴 아쉬워
서울로 놀러 가기로 했다.
수원촌년들 서울구경?...ㅋㅋㅋ



일단 모이기 좋은 명동에서 접선!
홀리하게 성당에도 들르고
(마침 결혼식이 있어 잠깐 봤는데
그렇게 예쁜 성당에서 결혼하는 신부, 부럽더군 ^^)



명동거리 좀 배회하다가~


택시를 타고 남산 쪽으로 이동했다.
사실 전망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전망이 좋은 곳은 대부분 음식까지 주문해야 하는 곳...
명동 길거리 음식으로 배가 찬 상태라 결국 포기,
걍 전망 좋은 곳에 잠시 머물러 사진찍고 감상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나마도 날이 쨍하게 맑지가 않아 난 풍경사진 하나를 안 찍었네? ㅋㅋ
풍경사진이 뭣이 중허겄어. 내 눈에만 담음 되었지~~~


그리고는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해방촌 쪽으로 이동했다.
글을 남길 생각이 그닥 없었던터라 거리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는데
친구들하고 나들이 간거 남기고 싶어 이 글을 쓰는 지금, 초큼 아쉽네? ㅋㅋ
몇장 좀 찍을걸~~~

신흥시장 골목은 정말 신기한 곳이었다.
밖에서 보면 그냥 동네 골목인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짐~
이미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인지 여행객도 많았고,
우리의 겉보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 애들이 대부분이었다.
어쩐지 되게 되게 아주머니가 된 기분이었오~~흑 ㅋ

분위기는 정말 좋았는데 문제는 공급대비 수요가 넘 크다는 것.
대부분 밥집 술집이 만석이었다.
구경 잘 했으니 먹는건 다시 명동가서 하자며 나왔다가 골목 바깥쪽에 있는 맥주집이 보여 들어갔다.
불과 몇미터 차이인데...온도차 엄청남~


워낙 이른 시간에 만나서인지 맥주까지 마셨는데도
아직 집에 가기엔 이른 시간이라
반포한강공원으로 Go Go~
첨엔 버스로 이동할 생각에 마을버스를 탔는데....
타고 보니 반대로 탐 ㅋㅋㅋ
걍 내려서 택시 탔다.

택시가 잠수교를 지나는데 분위기가...너무 좋은거라~~
기사님 저희 그냥 여기서 내려도 돼요? 하고 다리 중간에서 하차했다.




무지개분수가 한창 뿜어져 나오고,
달리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10시가 넘은 시각에 바글바글한 한강공원을 보니 훗 웃음이 나왔다.
한국사람들 진짜~~~
부엉이족들이다.

그리고 든 또한가지 생각....
이 중 많은 이들이 인근 거주자들일텐데~~
엄청난 금액의 집을 깔고 앉은 사람들!
부럽다~~ㅋㅋ
나 나름대로 괜찮게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뻑쩍지근한 한강뷰 아파트들 보고 있으니까
엄청 가난한거 같았어. 흑~


그 유명한 한강라면을 먹어볼까 하고 돌아다녀봤는데
바로 보이는 곳엔 살만한 곳이 없어 패쓰하고
걍 잠시 산책하며 한강뷰를 즐겼다.
덥지만 바람이 살랑거려 걸어다닐만 했음.

그리고 헤어질 시간~
버스를 타고 강남역 방향으로 가면서
각자 집으로 가는 광역버스나 지하철을 타러
샤샤샥~~~헤어졌다.

서울을 그리도 많이 싸돌아 다녔었는데....
아직도 내가 못 가본 데가 많다는게 놀랍더구만 ㅋ
담엔 다른데 가봐야지!!

우리에게 이런 시간을 선사해 준 박씨 집안의 막내...가
내년 신앙캠프를 갈 때는
1박 2일 여행을 하기로 약조했다 ㅋㅋ
그때면 두 박씨 첫째들도 고3이를 끝낸 이후이니
더 맘이 편하겠지 ^^

어쨌거나 간만에 만난 첸나이 그녀들!!
옛날 생각나고 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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