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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행복한 시간

눈 덮인 고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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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미친 영향 중......좀 좋긴 한 거~

눈 구경을 원없이 할 수 있다는 거?

(물론 그게 좀 과해서 피해가 생기기도 해서 좋아만 할 순 없지만...쩝~)

 

 

이번 설연휴엔 (이번 설이 언제일까 ㅋㅋ 이걸 쓰고 있는 지금은 3월~ 쿨럭 ㅋㅋ) 폭설이 내린다하여

시골에 갈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당일엔 눈이 안 오기도 했고 일단 길은 다 녹아있어서 이변없이 고고~

다만 산소까지 올라가는 길에 발이 푹푹 빠졌다.

다들 어기적 어기적 올라가느라 바쁜데 혼자 이러고 계시는 이쁜이는 누구신가~~~ ^^

 

 

예전 같았담 날도 추우니까 한번쯤 패쑤~하는게 어떻겠냐고 누군가는 말했을테지만

지금은 아버님이 계셔서~~~ 연도는 필수다!

단단히 챙겨입고 간 덕에 춥진 않았는데 손시려 주글뻔.....내년엔 장갑 꼭 챙겨야지 ^^

 

 

올라가는 건 뭐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내려오는 길이 험난했다.

누구하나 미끄러져서 넘어지면 안되니까 조심조심~~

근데 먼저 내려온 시점에서 뒤를 돌아보니 ㅋㅋ넘 잼있네

 

 

 

큰댁에 가서 인사를 드린 후, 할머니댁 마당 눈 쓴다고 바쁜 두 막내들~

 

 

울 가을양은 이거 하다 엉덩방아 쎄게 찧어서 결국 병원에 다녀왔다.

다행히 뻐에는 이상이 없었고~~~

애는 아프다고 어기적 거리는데 세식구는 웃겨서 비실비실~~~ㅋㅋㅋㅋ

 

 

아빠들이랑도 한 컷!!

아빠&딸, 아빠&딸~~~

 

 

날이 너무 쨍해서~ 사방이 온통 파랗고 하얀게 너무 이뻐서 나도 몇장 남기고 싶었는데,

사진이 너무 짤똥하니 나왔네 ㅋ

 

 

가을이가 나름 정성스럽게 찍어줬지만 웃참이 잘 안되는 엄마~ 후훗~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보조개가 있고 유일하게 눈꼬리가 올라간 가을양

유전자 검사라도 해봐야 하나 ㅋㅋ

 

 

 

고딩이라고 시골 가는 거 열외인 울봄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려나.

내년 설엔 같이 올 수 있겠지? 꼭 그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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