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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에서 읽은 일곱번째 책
H마트에서 울다를 어렵게 읽고 있을 때 스토리가 있어서 쭉쭉 읽힌다는 스터디원의 추천이 있었고,
이번에 읽게 되었다. 과연 그러했다 ^^
다만 어려운 단어는 그닥 많지 않은 편인데 어려운 책이라고 해야 하나.....
왜 그런거 있잖아.
모르는 단어는 하나도 없는 문장인데 당췌 뭐라는지 모르겠는거.....
그런 부분이 좀 많았다.
맞게 읽고 있는지 의구심이 종종 들었음 ㅋㅋ
아무튼 비교적 덜 어렵게 재미있게 읽......다가....
작가가 내내 숨기고 있던, 한나도 궁금하고 우리 독자들도 궁금했던 사실을
갑자기 확 풀어버리는 챕터에서 좀 허무했고,
마지막 한나가 베일리를 위해서 하는 결정을 보면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볼 때와 같은, 미국식 서사에 좀 답답함을 느꼈는데
그나마 마지막에 오웬이 좀 감동을 주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 이라는 제목의 번역본도 있고, 드라마도 있는 것 같았다.
한글판 읽으면서 내가 제대로 읽은게 맞는지 점검 한 번 하고~~ 드라마도 봐야겠당 ^^
♧ 번역본(한글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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