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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책을 읽었고 영화가 나온다기에 기대하며 기다렸다.
영화가 나왔는데, 책만 못하다는 평을 어디선가 읽고 살짝 망설이고 있었다. 볼까, 말까.
그래도 좋아하는 소설이니까.....하면서 봤는데.....
보기전의 걱정은 기우였다.
누가 이런 영화를 보고 책만 못하다는 평을 내렸을까.....
습지에 사는 소녀의 서글픈 삶을 그저 서글프지만은 않게 만들어준 아름다운 습지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도 생생해서
가본 적도 없는 습지를 충분히 상상하며 소설을 읽었었는데,
영화는 그걸 너무나도 잘 표현해 주었다. 주인공 카야도 넘 예쁘고....
홍합을 캐서 그걸 사달라고 점핑 아저씨한테 찾아간 장면부터 울컥해서 계속 마음 졸이면서 봤다.
카야의 인생이 정말 애달프다.
그래도 그녀에게 테이트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읽은 지 한참 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체이스가 죽던 날에 대한 설명도 소설에는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가? 아닌가? 아무튼 영화에서는 그저 암시만 남기고 끝나버렸다.
영화를 보고 나니 소설이 다시 읽고 싶어졌다.
♧ 원작소설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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