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있을 때 한국친구 못지 않게 친하게 지냈고, 많은 시간 함께 한 모모에!!
드뎌 한국에 놀러 왔다.
혼자 온게 아니라서 우리한테 많은 시간을 내 줄 수는 없었지만.....이렇게라도 얼굴본게 어디야~~~
카페에서 만나자마자 폭풍 수다를 떨다가 장볼거 있다고 해서 같이 구경가 줌 ^^
일본인이 흥미있어하는 한국 음식,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
함께 한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장본거도 무겁고~~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
가는 길에 남대문에 있길래 ^^
사진 찍고 있는 관리인인 듯 한 분께서 오셔서 굉장히 열심히, 여러 각도에서 찍어주셨다. 완전 친절하심~
투샷에서 포착된~~~
무슨 애인도 아니고~~~여사친을 이렇게 다정하게 볼 일이야? ㅋㅋㅋㅋ
(모모에 사진이 잘 안나와서 걍 내거만 자름)
봄이가 킨더 때부터 친하게 지냈으니~~~ 함께 한 세월이 암만이다.
처음에 한국 사람인 줄 알고 한국말로 말 시킨게 생각나네.
초면인데 둘이 서로 넘 웃겨서 막~~ 웃음....
깜빡이 없이 바로~~ 친구가 되어 버렸다.
서로 정신없이 선물을 주고 받고, 수다 떠느라 선물을 제대로 구경할 시간도,
설명해 줄 시간도 없이 헤어졌다.
집에 와서 펼쳐보니....와우!!
저 많은걸 우리 주겠다고 바리바리 싸들고 온 그대의 정성에 감탄 중~~~
사실 나도 고민 디게 많이 했다.
내가 가는 입장이라면 이거저거 사가면 되겠지만....
그들이 오는 거면~~~ 본인들도 뭔가를 다 살텐데, 그럼 난 뭘 선물하면 좋을까~~~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퍼뜩 떠오른 생각!!
급하게 주문했는데 급하게 만들어서 보내 준 스탑북에 완전 감사~~~
나중에 나도 볼 겸 기념삼아 남겨 본다.
서툰 영어로 내 마음을 다 담기 힘들 것 같아서 걍 한글로 적었다.
우리에겐 유코언니가 있으니까!!
(이젠 영어 쓴지도 오래되서 영어로 얘기하자니 답답하고.....
만나서 각자 자기 나라 말로 막 대충 얘기하는데 열심히 통역해 준 유코언니한테 감사할 따름이다 ㅋㅋㅋ)
일본에 돌아가서 앨범을 다시 찬찬히 살펴봤나보다.
메시지 받고 나도 눈물날뻔했네~~~
조만간.....내가 갈게 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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