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로스트 메모리즈 (2001)

지나간 영화인에 오빠가 비됴를 빌려온 바람에 함 봤습니다.
장동건이 나온다기에 볼라구 맘먹구 있다가 다들 나쁘게 평을 하는 바람에 안봤던 거시기지여~~~

사실 제가 봐두 스토리가 빈약하긴 합니다.
그 의도는 가상하나 중간중간 아귀가 딱딱 맞아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게 SF의 필수 요소라 한다면....
이 영화는 그 부분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져.

일본이 시간을 되돌려 우리 역사를 바꿔서 영원한 지네 식민지화 한것을 다시 바꾼다는...머 그럴듯한 애국심이 깃들어 있는 영화이긴 합니다.
또한 사실 보는동안 지루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전개되기두 하구, 다음 내용이 궁금하기두 하구.
근데 제가 이해를 못한건지 어떤건지...
터미네이터처럼 미래와 과거간의 연계성이 뚜렷하구, 아귀가 맞아들어간다는 기쁨을 보면서 못느끼게 되더라구여.

그런 부분때문에 뜨지 못한 아쉬운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여.
째끔만 더 좋은 설정을 했다면 오래 남을수 있는 영화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