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START-UP , 2019)

 

한국가면 극장가서 영화 많이 봐야지~~~하고 다짐했었는뎅~

이건 뭐~ 인도에서보다 방구석 영화관을 더 자주 오픈하게 되네.

남편님하고 맥주 마시면서 영화나 보까~ 하고 뒤지다가 고른건데......

ㅋㅋㅋ이런 헛웃음 나오는 코메디 일 줄이야~~~

제목이 왜 시동인가? 시동 걸때의 그 시동? 레알? 했는데.....진짜인가봐.

영어 제목이 스타트업인거 보니 ㅋㅋㅋㅋㅋ

마동석의 TT는 좀 무리수가 있었지만 구여웠고,

나의 방긋이 정해인이 나와서 좋았고~ 푸훗~~

박정민은 영화에서 몇 번 본거 같은데 연기 참 잘하고.....

무엇보다 염정아의 스파이크가 가장 인상적이었음 ㅋㅋㅋ

극장가서 봤다면 살짝 억울했을 느낌적인 느낌은 있지만, 주말 저녁 집에서 깔깔거리기에 좋은 영화다.

뒤죽박죽 산으로 가는 이야기 속에서 결국 해답은 얻었다.

애고 어른이고 자아를 찾아, 자기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아 방황하는.....

그러다 결국엔 그것에 성공하는 이야기? 청소년 성장 드라마 같은 면도 없지 않아 있음 ^^

 

아! 근데 고두심이 왜 자꾸 정해인한테 호랭이라고 하는지 이해 못했음.

누구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