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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삶/미디어의 세계

형 (MY ANNOYING BROTH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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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님이랑 맥주 한 잔 하면서 영화보자~ 하고 영화를 고르는데....

아참, 그랬지~

우린 영화나 음악에 대한 감성이 조금 달랐지~~~ ㅋㅋ

그래도 뭔가 하나 보긴 보자 하고 대충 고른건데, 문득 선택한 영화치고는 꽤 성공적이었음.

 

사실 기본적인 스토리는 참으로 진부하고 신파스러운데

구성이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넘나 잼나게 본 영화~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를 넘나 잘한 동생 역의 도경수도 멋지지만,

이 영화를 살린건 거의 조정석의 연기의 힘이다.

꽃남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럭지가 쭉쭉도 아닌데 주연만 맡아서 하는 이유가 있는 배우

연기 넘나 능청스럽게 잘함 ㅋ

암튼 울다가 웃다가 잼나게 본 영화다.

 

아참!

영화나 드라마 볼 때 내가 초큼만 훌쩍여도 그렇게 날 놀려대던 남편님....

이제 나이 들었나봐 ㅋㅋㅋ

같이 울고 계심. 푸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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