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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의 소개로 동명의 영화를 본적이 있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섬뜩하고 음산하여 기억에 남았었는데.....언젠가부터 요 책이 자꾸만 눈에 띄는거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건 그 영화의 원작 소설. 내가 본건 요걸 원작으로 만든 스웨덴판 영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그리고 뜬금없이 소설이 다시 화제가 된 것은 헐리우드판 영화 "밀레니엄" 때문....
말하자면 하나의 원작 소설에 두개의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거다.
소설을 읽고 나니 일단 스웨덴판은 원작에 충실하게 만든 영화인듯 하다.
본지가 오래되어 가물가물 하지만 대략 내가 기억하는 것과 비슷한 내용이었던 듯.
하리에트 실종 사건이 여자를 증오한 변태 사디스트들과 관련이 있다는게 개인적으로 좀 뜬금없긴 했지만....
어쨌거나 재미 있는 소설이었다.
한동안 펼치기만 하면 졸음이 엄습하는 책만 읽다가 간만에 술술 넘어가고 책읽느라 잠도 안오는....
그런거 읽고 나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는듯 하네 ^^
헐리우드판 밀레니엄도 한번 보고 싶고.....스웨덴판도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리스베트가 아주 매력적이었던거 같은데...
@미정언니 : 책 고마워요. 영화 보고나서 봐도 잼있네요. 여태 모르고 있다가 책 읽으려고 펼치고 보니 언니의 편지가.... ^^ 읽는 내내 언니 생각 났어요. 여러가지로 나랑 정서가 맞는 언니가 그리워요~~~ 언니랑 영혼의 수다를 좀 떨고 싶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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