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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돌아가신 것도 알고, 새 책이 나온 것도 알았고....또 좋은 작가라는 것도 알았지만,
이상하게 내 손으로 집어지지가 않는게 이 분의 책이기도 했다.
얼마전 뒤늦게 그 유명한 싱아~를 읽고 다른 책도 읽어봐야지...했었는데....주춤거리고 있다가,
생일 겸 인도 이사 기념으로 선물을 받게 되었다.
우왓~ 마침 잘됬다!! 하고 있다가 이래저래 시간이 없어 이제야 읽게 되었다.
역시 박완서다.
뭔가 생각하게 되는 글의 깊이, 종종 감탄하게 되는 멋진 문체....그리고 나이든 어른, 엄마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한 생각들...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분처럼 멋지게 늙고 싶다.
그리고 이분이 정원을 가꾸듯 나도 노년에 뭔가에 폭~ 빠져 그로인해 매일매일이 기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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