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아주아주 유명한 영화이고 최근 읽은 홍콩에 관한 책에서도 몇번이나 언급되었기에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영화....
마침 아이폰 쿡어플에서 무료 상영을 하길래 봤다.
아흐~ 하필 며칠전에 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 영화다.
유명한 주인공 두명 빼고는 등장 인물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영화 내내 비오는 소리가 들리고.....두 배우의 내면 연기로 영화의 살고 죽음이 결정되는.....
워낙에 검증된 두 배우 양조위와 장만옥.....정말 유명한 사람들인줄을 알았지만 그러고 보니 내가 두 배우의 영화를 본적이 있었는지 조차 잘 기억이 안난다.
초중딩때 한참 보다가 고딩 정도때부터 거의 본적이 없는게 홍콩 영화라.....
한때는 나도 홍콩배우를 좋아한적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말이지~
암튼 영화는 전체적으로 참 조용하고 잔잔하고....생각하기에 따라 루즈하기도 하다.
기억나는건 장만옥의 미친 몸매....업스타일 때문에 머리가 커보여서 상대적으로 좀 균형이 안맞아 보일 정도로
날씬한 그녀의 뒷태와 매번 바꿔입는 치파오만 계속 아른거리는군....
그리고 생각보다 장만옥의 미소가 너무 예뻤다는 것.......
솔직히 주성치는 멋있는지 모르겠공~
아름다운 영화라거나 두사람의 절제된 내면연기가 일품이었다는 등의 댓글에는 사실 잘 공감을 못하겠다.
내 영화보는 수준이 낮다면 뭐 그런거 일수도 있고~
그래도 뭐 봤다는거에는 후회없다. 재미를 떠나서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영화니까~ ^^
728x90
728x90
'꿈꾸는 삶 > 미디어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쓰 홍당무 (2008) (0) | 2011.07.10 |
---|---|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0) | 2011.07.08 |
어깨너머의 연인 (2007) (0) | 201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