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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좋은 책이 없을까 뒤지다가 발견한 책...
엄마를 부탁해? 흠...고양이를 부탁해...가 생각났다.
요즘 딸래미 키우면서 엄마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는 중이라~
이 작가는 그런 마음에 대해 어떻게 적었을까 궁금하여 냉큼 샀다.
내용도 잘 읽혀서....며칠만에 다 읽어버렸지.
생각했던거처럼 울컥울컥 슬프지는 않았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짠~했다.
특히 마지막에 나온 얘기.....
엄마를 잃어버린게 아니라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다는 얘기....
공감가는 얘기다.
아무리 나에게도 내 삶이 있고 나도 나름대로 살아야 한다지만....
엄마가 나한테 해준거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 미미하게...
엄마를 챙기는척 하고 있었다는거....
나도 엄마를 잊어버린게 아닐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엄마한테....좀 더 잘해야 할거 같아~
엄마를 잃어버리기 전에~~
글쓴날 :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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