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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여행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였다. 멀미가 나올것만 같은 아찔한 아름다움을 가진 히말라야, 티베트 등지의 풍경들이 나오고 가무잡잡한 피부의 그동네 사람들 사는 모습들이 나오고~~~ 깍아지른 절벽에 나 있는 좁은 길을 통해 히말라야를 넘어 말과 사람이 무역을 떠나는 모습들이 나오고.... 아무튼 인상깊게 봤던 그 장면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인터넷 서점을 뒤지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방송과 함께 제작된 책인거 같았다. 영상에서는 볼 수 없고 다 말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좀더 자세하게 엮은 책이라는...... 차마고도 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신비함에 나름 매료가 되었었는데, 그 뜻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알고 보니 차와 마차가 다니는 높은 길...정도로 해석이 될 수 있겠다. 정말 신기하다. 그렇게 높은 산 깍아지른 절벽에 길을 낼 생각을 했고, 또 몇천년에 걸쳐 그길을 넘어 교역을 하고 사는 사람들의 얘기.....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그런지 더욱 더 흥미있게 책을 읽고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던거 같다. 난중에 꼭 한번은 가봐야지~ 히말라야 트레킹!! |
글쓴날 :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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