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a sue park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린다 수 박『우물 파는 아이들』 A long walk to water의 한글번역판중간에 다른책을 좀 읽느라 바로 읽지 못하고 있었다.영문판이 그랬듯 한글판도 얇아서 몇 시간 만에 후르륵 다 읽었고,내가 번역판을 읽으면서 소홀히 지나갔던 부분들에 대한 오역도 몇 가지 찾아냈다. 울 아이들이 지금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보게 하고 싶은 책이다. ♧ 원작(영문판) 후기 ♧ Linda Sue Park『A long walk to water』한국계 미국인 작가 린다 수 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살바와 니아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와서 처음엔 나중에 둘이 만나서 결혼이라도 하나~ 싶었다.나이 계산도 한 해 보고 ㅋㅋㅋ책을 읽으sopia888.tistory.com Linda Sue Park『A long walk to water』 한국계 미국인 작가 린다 수 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살바와 니아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와서 처음엔 나중에 둘이 만나서 결혼이라도 하나~ 싶었다.나이 계산도 한 해 보고 ㅋㅋㅋ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나보다 우리 아이들이 읽어야 할 것 같았다.아무 부족함 없이 살면서도 그게 엄청난 행복이라는 걸 모르는 아이들......글 읽는 법이라도 배우길 바라지만 그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아이들이공부만 하면 되는 우리네 아이들을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알기는 할까 싶었다.(물론 대한민국의 공부 현실이 좀 빡세긴 하지만 ㅋ) 일생이 녹록치 않았던 살바와 현대사회를 살면서도 원초적인 고통을 감내하며 사는 니아둘의 이야기가 맞닿는 부분.....나름 반전이었고 감동이었다.이태석 신부님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영화 제목이 왜 '울지.. A LONG WALK TO WATER [Chapter One]Southern Sudan, 2008빈 플라스틱 통을 가지고 가는 길은 쉽다. 니아는 손을 바꿔가며 통을 들거나, 끌고 가기도 했다. 갈땐 뜨거운 태양과 더운 공기 때문에 힘들다. 쉬지않고 걷는다면 아침 시간의 절반정도가 걸린다.Southern Sudan, 1985살바는 학교에서 지루하게 아라빅 수업을 듣고 있다. 살바의 아버지는 여러 아내에게서 여러 자식들을 얻었는데 그중 아들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학교에 간다. 살바네 가족은 건기에는 마을에서 멀리 이동하지만 우기에는 학교에 갈 수 있다. 보통은 학교 가는걸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다. 형제들과 소떼를 몰고 목초지로 나가 새 같은 작은 동물을 사냥하다 그 중 하나가 뭐라도 잡으면 함께 구워먹던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다 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