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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떠나기/국내여행

[2026.03.19~22] 제주 with 사조직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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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직 제주여행 두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남동쪽 지역을 탐방할 차례!!

 

 

그 첫번째 순서는 바로 성산일출봉이다.

 

 

요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매표를 한 후 성산일출봉에 올라갈 수 있고,

왼쪽으로가면 그냥 언저리에서 구경하는 대신 따로 표를 사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레 오른쪽으로 가던 나는,

당연한 듯 왼쪽으로 가는 세 여자에게 끌려갔다 ㅋㅋㅋ

성산일출봉 그런데에 오르는거 아니라며~~~~

 

 

햇볕은 따사로운데 바람이 차서 패딩조끼에 스카프까지 둘레맸더니 겁내 목 쫄려 보여~ ㅋ

 

 

오르지 못 할 성산일출봉

쳐다보기라도 하는 중~~~

 

 

 

준비성 철저하신 언니님께서 가져오신 셀카봉을 조작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두 여인 ㅋ

사뭇 진지하고만~

 

 

테스트샷 한장 찍어주시고~~~

 

 

 

이른 아침이지만 사람이 꽤 많았다.

특히 샤랄라하게 차려입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중국처자들 ^^

추울거인데~~~~후훗~ 젊음이 좋구나야!!

 

 

언제나 그렇듯 아침엔 모닝커피지!!

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있는 프릳츠 카페에 갔다.

(마침 얼마전 생일선물로 받은 프릳츠 커피 마시면서 여행 후기 쓰는 중 ^^ 그땐 별 생각 없었는데, 커피 맛있네!!)

 

 

 

 

 

동생들 빵 썰어 준다고 안경 꺼내 쓰신 언니님 ^^

잘 먹겠사옵니다~~

 

 

 

 

오늘은 미리 준비해 간 단체티 입는 날!!

내가 가져온 인도가방까지 하나씩 메고 ^^

 

 

 

 



여러 번 시도했으나 딱 떨어지게 맞는 건 한장도 못 건짐 ㅋㅋ

그나마 이게 나빼고는 젤 잘 맞네. 푸훗~

 

 

 

다음 행선지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요러케 예~쁜 유채꽃밭을 만났다.

지도에 표시해 놓은 곳이 정확한 위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암튼 저 길은 맞음.

어떤 곳은 약간의 입장료를 받기도 하던데 여긴 무료인데다 널찍한 주차장도 있당~~흐흣~

 

 

 

 

 

제주도 유채꽃밭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원래 꽃구경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렇게 아다리가 맞아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 ^^

 

 

유채꽃밭에서 한참 사진찍고 꽃구경하고 놀다가 우리가 간 곳은 바로 비밀의 숲

날씬녀님께서 좋아하는 가수 덕에 알게 되어 우리에게 소개한 곳이고,

나는 얼마전 본 TV 프로그램 촬영지 였다는 걸 알고 좀 더 반가웠던 곳이다.

 

 

우리의 총무님 입장권 구매하시는 중~

비밀의 숲 검색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 예쁜 캠핑카는.....사실 매표소 겸 미니 매점이다 ㅋ

 

 

 

전형적인 80년대 어머니들 계모임 포즈 ㅋㅋ

 

 

 

 

부담되게 계속 앞에 세워놔서 미안해요 언니~ ㅋㅋ

언니가 워낙 작고 소중한 사이쥬라 어쩔수가 없음~~

 

 

숲길을 빠져 나오니 이런 넓은 잔디밭이 나왔다.

 

 

사진 찍는거 외엔 딱히 할일이 없는 공간이라는 건 안 비밀~~ ㅋㅋ

 

 

오올~~ 느좋인데?

 

 

 

 

이제는 점심을 먹을 시간!!

역시나 우리의 가이드 날씬녀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으로~~

 

 

비밀의 숲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섭섭이네

아직은 대기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흐흣~~

 

 

 

오~~~ 골고루 시켜봤는데 전부 다 맛있어!!

조아조아~~~

 

 

 

근처에 쪼꼼쪼꼼한 소품샵들이 있어 소화도 시킬 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요 집은 나의 영혼을 흔드는 옷들이 많아서 좀 많이 망설였음.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샀을지도~~~

(옷의 특성상 자주 입기는 힘들 것 같았는데 그에 비한다면 좀 비싼편이라 가성비 생각해서 포기 ㅠ.ㅠ)

 

 

 

 

이제 동쪽에서의 계획했던 일정은 얼추 마무리 된 듯 하여

남쪽으로 쭉쭉 달려가 보기로 했다.

가다가 카페랑 테마파크 같은 것들이 밀집해 있는듯 여겨지는 곳이 보였는데

운전 중이던 날씬녀님께서 여기 좀 유명한 스벅이 있어! 라고 말을 하자마자

그래? 그럼 가볼까? 하는 대답이 돌아왔고, 바로 차 돌리심 ㅋㅋ

 

 

넓게 펼쳐진 정원을 감상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어 유명한 곳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직 계절이~ ㅋㅋ

뭔가 황량하고 스산한 뷰를 감상하며 커피 한 잔 했넹.

그보다 오른쪽 말차오름케익~ 지나다 파바인가 어디선가 보고 넘 예뻐서 사진 찍어 둔 듯!

 

 

우리 숙소는 남쪽 해안가, 서귀포 관광단지를 조금 지난 곳에 있는 조유암 팬션 이었다.

뭔가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나는데, 지금보니 없네? ㅋㅋ

복층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신기하게 주방이 2층에~~~

더블침대가 하나 있어서 침대 위에 둘, 바닥에 요깔고 둘 자야하는 상황

두 분 언니님들께서.....우린 바닥도 괜찮다며 ㅋㅋㅋ

어린 것들은, 죄송하오나 우린 바닥에서 못 잔다며~~~ 장유유서는 없었다. 후훗~

 

 

짐을 풀고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숙소에서 걸어서 얼마 안 걸려 도착한 난드르바당

(저녁엔 운전자도 음주를 해야 하므로 멀리 못 감 ㅋ)

 

 

 

풍경도 좋고 음식도 넘 맛있는 곳이었다.

위가 코딱지만한, 다르게 표현하자면 소화가 잘되는 편이 아닌 나는 안타까울 따름 ㅠ.ㅠ

뭘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수시로 카페갔다 식사했다를 반복하니까 이게 빨리빨리 안 내려가서

맛난 음식을 앞에 두고도 많이 못 먹어서 슬펐오. 흑~~~

어릴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에잇!

 

 

밤새 집에 안 가고 수다 떨고 싶어서 여행 온 건데.....일찍 자긴 넘 아깝지.

다음날 일정도 얘기할겸~~ 숙소로 돌아와서 또 맥주 한 잔 ^^

역시나 일찌감치 잠자리에 든 물광피부는.....

위층에서(복층 구조의 2층...그러니까 우리 ㅋㅋ) 말하는 소리가 넘 크게 들려서 오랫동안 잠을 못 이뤘다고 한다.

그니까....왜 아직 잘 시간도 아닌데 눕냐고~~

다 큰 성인이 12시도 안됐는데 자려고 노력을 하니까 잠이 안오지~~ ㅋ

왜 놀러와서 저녁만 먹고 나면 자냐고~ 왜~ 왜에~~~~~ㅋㅋㅋ

 

아참! 이 날 간단 맥주하면서 I & 에겐녀님의 속마음 토크가 있었다.

여행은.....2박 3일이 적당한 것 같아.......

원래 여행가면 거의 잠을 못 주무시는데 첫날 비행 시간 맞추느라 잠을 설쳤더니

거의 3일째 깊은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한다.

그럼 왜 처음부터 2박만 하자고 말을 안 했냐고요~~~ 

갑자기 잘못한 것도 없이 미안해지는 E & 테토녀들 ㅋㅋㅋ

(잘못한게 없진 않네. 3박 괜찮죠? 라고 물었던 것 같기도 해. 2박이 나아요, 3박이 나아요~~가 아니라.

그리고 6시 괜찮죠? 라고 물었던 것도 같아. 6시로 할까요, 10시로 할까요~~가 아니라....흐힛~)

"근데....언니 여행 많이 다니잖아. 이보다 더 길게. 그땐 어떻게 해요? 내내 못 자?"

"응....이렇게 말하면 재수없다고 할 거 같긴 한데....남편이랑 있으면 잘자."

어디선가 들려 오는 중얼거림

"재수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 남편 데려오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내가 어제인가 오늘인가 페북에 제주 여행 중이라고 글을 하나 올렸는데,

오랜 지인이자 페친인 ㅇㄱ언니한테 전화 옴.

니 제주도가?

언니도 제주 여행 중인데 내 글보고 신기해서 연락했다며~~~ 심지어 숙소도 가까웠다.

진짜 신기하고 반가웠다 ^^

담엔 같이 한번 오자는 약속을 뒤로하고 굿나잇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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